스페이스X·xAI 합병 기대 속 미래에셋증권 10%대 강세 [종목Pick]

스페이스X와 xAI 합병 임박 보도에
미래에셋증권·벤처투자 동반 강세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로이터]


[헤럴드경제=홍태화 기자]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우주 기업 스페이스X와 인공지능(AI) 기업 xAI의 합병이 임박했다는 소식에 미래에셋증권과 미래에셋벤처투자가 장 초반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은 이날 오전 9시 28분경 전 거래일 대비 12.23% 오른 4만4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이날 4만3050원에 거래를 시작한 뒤 상승 폭을 키우고 있다. 같은 시각 미래에셋벤처투자도 전장 대비 19.71% 오른 2만350원에 거래 중이다.

스페이스X와 xAI의 합병이 임박했다는 소식에 관련 지분을 가지고 있는 두 종목 가치에도 긍정적 영향이 나타나는 모양새다.

블룸버그통신은 2일(현지 시각)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스페이스X와 xAI가 합병을 두고 ‘진전된 협상’을 진행 중이며, 일부 투자자에게도 관련 계획을 공유했다고 보도했다.

시장에서는 합병이 성사될 경우 기업 가치 재평가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일찌감치 스페이스X에 투자한 미래에셋그룹에는 호재다. 미래에셋그룹은 지난 2022년 두 차례에 걸쳐 스페이스X에 총 2억7800만달러(약 4000억원)를 투자했다.

미래에셋캐피탈이 펀드를 조성하고, 미래에셋증권과 미래에셋벤처투자를 비롯한 계열사 및 리테일 자금이 출자자(LP)로 참여하는 구조였다.

현재 스페이스X의 기업 가치는 약 8000억달러로 평가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향후 기업공개(IPO) 이후 시가총액이 1조달러(약 1450조원)를 웃돌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xAI는 지난해 11월 기준 기업 가치 2300억달러(약 330조원)로 평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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