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개월 무역 흑자, 고용률 역대 최고치로 경제 성장판 열어
비수도권 인구 1위 탈환, 복지·문화 만족도 전국 최고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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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도는 2024년 지역내총생산(GRDP) 151조 2000억원을 달성하며 8년 만에 전국 3위 자리에 올라섰다. |
[헤럴드경제(창원)=황상욱 기자] 경남도가 민선 8기 출범 4년 차를 맞아 경제와 인구, 도민 생활 여건 등 전 분야에서 기록적인 지표 반등을 이뤄내며 비수도권 선도 지자체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하고 있다. ‘활기찬 경남, 행복한 도민’을 내건 경남도는 임기 전반기 동안 주력 산업 고도화에 집중한 데 이어 후반기에는 복지와 동행에 무게를 둔 정책을 펼치며 도민 삶에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냈다.
4일 경남도에 따르면 가장 눈에 띄는 성과는 경제 분야의 비약적인 성장이다. 경남도는 2024년 지역내총생산(GRDP) 151조2000억원을 달성하며 8년 만에 전국 3위 자리에 올라섰다. 2021년 전국 5위권에 머물렀던 경제 규모를 비수도권 1위 수준으로 끌어올리며 ‘대한민국 경제의 심장’임을 다시금 입증한 것이다.
경남도는 2020년 -5.6%의 역성장 위기를 딛고, 2024년 경제성장률을 3.2%까지 끌어올려 전국 4위권 진입에 성공했다. 수출 분야에서는 2022년 10월부터 39개월 연속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 중이며, 누적 흑자액은 632억달러에 달한다.
고용 시장의 온기도 경남도가 이끌어낸 주요 성과다. 경남도는 2025년 고용률 63.3%를 기록하며 2000년 이후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2021년 전국 12위였던 지표를 9위로 격상시켰으며, 특히 청년 고용률을 4분기 기준 40.6%까지 높여 청년 유출 문제의 해법을 제시했다. 경남도가 추진해 온 산업 활성화 정책이 양질의 일자리 창출이라는 선순환 구조로 안착한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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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도의 경제성장률을 나타낸 그래픽 |
인구 정책에서도 경남도는 극적인 반전을 만들어냈다. 경남도는 2024년에 1997년 이후 27년 만에 부산을 제치고 비수도권 인구 1위 자리를 탈환했다. 2024년 7월 부산 인구를 추월한 경남도는 2025년 11월 기준 격차를 1만6000명 이상으로 벌렸다. 출생아 수 증가율도 2025년 10월 기준 전년 동월 대비 11.4% 증가해 전국 1위를 차지했으며, 혼인 건수 역시 3년 연속 증가세를 유지하며 인구 소멸 위기 돌파의 희망을 쐈다.
도민이 체감하는 삶의 질 또한 최상위권이다. 통계청의 ‘2025년 사회조사’에서 경남도는 생활 여건 변화에 대한 ‘좋아졌다’는 응답 47.3%로 전국 2위에 올랐다.
특히 사회보장제도 만족도와 문화·여가생활 여건 부문에서 전국 1위를 차지하며 ‘경남형 복지’의 실효성을 증명했다. 주거환경 만족도를 2021년 9위에서 2위로 높인 경남도는 소방안전 및 응급처치 교육 실적을 이전 대비 최대 4.7배 향상시키며 안전 지수까지 끌어 올렸다.
경남도 관계자는 “민선 8기 전반기 산업 체질 개선에 집중한 결과가 지표 반등으로 증명됐다”며 “4년 차인 올해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도민이 체감하는 ‘복지·동행·희망’의 가치를 실현하는 데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 “경남도는 민선 8기 4년 차를 맞아 전반기에 다진 견고한 경제 토대 위에 복지와 문화, 안전의 가치를 더하며 ‘도민 행복 시대’의 결실을 맺을 계획이다”며 “도가 일궈낸 각종 지표의 반등은 지역의 재도약을 알리는 확실한 이정표가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