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중·고교생 금융투자 체험교육 ‘투자탐험대’ 모집

보드게임·모의투자 등 체험형 프로그램
학교 단위로 모집…오는 23일까지 신청


[금융감독원 제공]


[헤럴드경제=박성준 기자] 코스피가 사상 처음 5000선을 돌파하면서 주식 투자에 관심을 갖는 청소년이 늘어나는 가운데 중·고등학생들이 투자의 기본 원칙을 게임과 체험으로 배울 기회가 열린다.

금융감독원은 전국투자자교육협의회(투교협)와 공동으로 청소년 금융투자 체험교육 ‘FSS 투자탐험대’를 오는 3월부터 12월까지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학교 단위로 신청할 수 있으며, 접수 기간은 오는 23일까지다.

이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자산관리의 중요성과 올바른 투자 습관을 실생활에 연결할 수 있도록 설계한 체험형 교육이다. 지난해 첫 실시 때 13개 학교 340명이 참여했으며, 현장 의견을 반영해 올해는 보드게임과 카드게임을 추가하는 등 내용을 다양화했다.

교육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하루 일정으로 진행된다. 오전에는 금감원 홍보관 ‘금융마루’를 견학하고 금융 보드·카드게임을 통해 저축과 투자의 기본 개념, 분산투자를 통한 위험관리 등을 배운다.

점심 식사(무료 제공) 후에는 투교협 금융투자체험관으로 이동해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상품에 대해 알아보고, 태블릿을 활용한 모의투자 프로그램 ‘레츠 고(Let’s Go)! 투자 타임머신’을 체험한다. 글로벌 금융위기 등 과거 시점으로 돌아가 당시 뉴스에 따른 주가 변화를 직접 경험해볼 수 있다.

교육 대상은 중·고등학생 20~30명 단체다. 교육부 진로체험지원센터 ‘꿈길’이나 금감원 ‘e-금융교육센터’ 홈페이지에서 원하는 일정을 선택해서 신청하면 된다. 일정별로 1개 학교만 무작위 추첨으로 선정한다.

금감원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금융투자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합리적 투자의사 결정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경제적 자립심과 건전한 투자 습관을 형성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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