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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무원 임용시험이 치러진 서울 소재 한 고등학교 교실 모습[연합] |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 행정안전부는 17개 시도의 2026년 지방공무원 신규 충원계획에 따라 총 2만8122명의 지방공무원을 신규 채용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이번 선발 규모는 퇴직이나 휴직 등으로 인한 예상 결원과 지역 현안대응, 조직개편 수요 등을 반영해 각 지방정부 인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결정했다.
올해 선발 예정 인원은 지난해 1만7665명보다 1만457명(59.2%) 증가했고, 특히 통합돌봄, 자살예방, 재난안전상황실 운영, 읍면동 복지안전 기능 강화 등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분야의 인력을 중점적으로 보강했다.
구체적인 선발규모를 보면, 직종별로는 7급 이상 748명, 8·9급 2만4452명을 선발한다. 연구·지도직 552명, 임기제 2281명, 전문경력관 19명을 포함해 일반직 공무원 2만8052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시도별로는 경기도 5944명, 서울 3638명, 경북 2316명, 경남 2081명, 전남 1902명, 충남 1880명 등을 선발한다.
직렬별로는 행정직 9692명, 시설직 3478명, 사회복지직 3603명, 간호직 1372명, 세무직 957명 등을 선발한다.
이번 신규 인력은 공개경쟁 임용시험(공채)으로 2만3464(83.4%)명, 경력경쟁 임용시험(경채)으로 4658명(16.6%)을 채용할 예정이다.
사회 통합을 실현하고 공직 내 다양성을 확보하기 위해 장애인과 저소득층을 구분모집으로 선발하고, 전문성을 갖춘 기술계고 졸업(예정)자의 조기 사회 진출을 돕기 위한 채용도 진행된다.
장애인은 7·9급 시험에서 법정 의무고용비율(3.8%)보다 높은 1818명(6.5%)을, 저소득층은 9급 시험에서 법정 의무고용비율(2%)보다 높은 791명(2.8%)을 선발한다.
또 특성화고·마이스터고 등 기술계고 졸업(예정)자는 9급 경력경쟁임용시험에서 377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올해 지방공무원 필기시험은 전국에서 동시에 실시되며, 8·9급은 6월 20일에, 7급은 10월 31일에 치러진다.
시도별 선발인원 등 구체적인 사항은 지방정부 누리집이나 지방정부 인터넷원서접수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헌범 행안부 자치혁신실장 직무대리는 “그간 증대된 행정수요에도 불구하고 지난 3년간 동결됐던 지방공무원 정원을 올해 현실화한 측면이 있다”며 “지방정부의 경쟁력을 높일 우수한 인재를 선발해 주민들이 일상에서 질 높은 행정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