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 기관 선정해 150명 교육…노동법·단체교섭·갈등관리 등 교육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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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고용노동교육원 홈페이지 캡처] |
[헤럴드경제=김용훈 기자] 한국고용노동교육원이 전국 노사관계 전문가 양성을 위해 교육을 맡을 위탁기관을 공개 모집한다. 변화하는 노동환경에 대응할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현장 중심의 노동교육을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9일 한국고용노동교육원에 따르면 교육원은 오는 16일까지 대학과 전문교육기관, 노사 유관기관 등을 대상으로 ‘2026년 노사관계전문가과정’ 위탁교육기관을 공개 모집한다.
노사관계전문가과정은 노사분쟁 예방과 건전한 노사관계 정립을 위한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수도권에 위치한 교육원의 지역 접근성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전국 단위 교육기관과 협력해 운영된다.
올해는 총 5개 기관을 선정해 약 150명의 노사관계 전문가를 양성할 계획이다. 기관당 30명 내외의 교육생을 선발하며, 교육 대상은 노동조합 간부와 기업 인사·노무 관리자, 노사단체 관계자 등 노사관계 관련 업무 종사자다.
교육 과정은 최신 노동정책과 노동법·제도, 단체교섭 및 협상 실무, 갈등관리 및 조정 역량, 지역 특화 노사파트너십 전략 등 현장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교육기간은 3월부터 11월 사이 약 5~8개월 범위에서 운영된다.
사업은 총 2억6500만원 규모로 추진되며, 선정된 기관은 한국고용노동교육원과 협력해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김종철 한국고용노동교육원 부원장(원장 직무대행)은 “이번 노사관계전문가과정을 통해 노란봉투법 시행과 산업재해 예방 시스템 강화 등 노동환경 변화에 대응할 전문 인력을 양성하겠다”며 “산업현장의 분쟁을 줄이고 사회적 비용을 절감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