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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시우가 3일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트럼프 내셔널 도럴 블루 몬스터 코스에서 열린 PGA투어 시그니처 대회 캐딜락 챔피언십 마지막 라운드 12번홀에서 퍼팅하고 있다. [AFP] |
[헤럴드경제=조용직 기자] 김시우가 PGA투어 시그니처 대회 캐딜락 챔피언십(총상금 2000만달러)에서 공동 4위의 성적을 거뒀다.
김시우는 3일(미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트럼프 내셔널 도럴 블루 몬스터 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1개로 2타를 줄였다.
최종 합계 11언더파 277타로 공동 4위로 대회를 끝마쳤다. 올 시즌 여섯 번째 톱10이자, 네 번째 톱5의 좋은 흐름을 이어갔다.
3라운드까지 공동 2위였던 김시우는 1라운드부터 줄곧 선두였던 캐머런 영, 세계 1위 스코티 셰플러(이상 미국)와 함께 챔피언조에 편성돼 우승 경쟁을 벌였다. 3번 홀(파4)에서 한 타를 잃은 김시우는 4번 홀(파3)에서 곧바로 버디로 만회하며 분위기를 바꿨다. 이후 2개의 버디를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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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일 PGA투어 캐딜락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캐머런 영(미국)이 트로피를 안은 채 캐디와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AP] |
영(미국)은 마지막 날도 보기 2개와 버디 6개로 4타를 줄여 합계 19언더파 269타를 기록하며 셰플러(13언더파 275타)를 6타차로 따돌리고 와이어투와이어 우승을 거다. 우승 상금은 360만 달러(약 53억원)다.
영은 2번 홀(파4) 페어웨이에서 자신의 공이 움직였다고 신고해 스스로 1벌타를 적어내고도 파를 기록했다. 영은 지난 3월 ‘제5의 메이저 대회’로 불리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과 총상금 2000만달러가 걸린 캐딜락 챔피언십까지 우승하면서 큰 대회에 강한 면모를 보여줬다.
이 대회 코스인 블루 몬스터에서 버디 24개를 낚은 영은 경기 뒤 인터뷰에서 “골프 코스가 어렵고 조건이 까다로울수록 정신적으로 더 수월해지는 것 같다. 그런 점이 여기서 경기를 계속 이어가는 데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셰플러는 지난 달 마스터스 토너먼트와 RBC 헤리티지에 이어 3개 대회 연속 준우승을 차지했다.임성재는 합계 2오버파 290타를 쳐 공동 65위에 머물렀다.
한편 이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대회장을 찾아 경기를 관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