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씽크빅, 주주환원·서비스 강화 ‘두토끼 몰이’

이사회 ‘밸류업 3대 패키지’ 확정
자사주 25% 소각·주당 85원 배당
‘빅플러스’ 고객 혜택 확대도 주력



웅진씽크빅이 주주환원 정책과 서비스 경쟁력 강화를 동시에 추진하며 사업 전반의 체질 개선에 나섰다. 자본시장과 고객 접점을 아우르는 전략 병행으로, 수익 기반 안정화와 성장 동력 확보를 함께 모색하고 있다.

▶밸류업 3대 패키지… 주주환원 중장기 정책 확정=27일 업계에 따르면 웅진씽크빅은 3월 이사회를 통해 ‘밸류업 3대 패키지’를 중장기 정책으로 확정했다. 보유 자기주식의 25%에 해당하는 185만 주를 소각하고, 주당 85원의 현금배당을 결의했다. 자본준비금 1000억 원을 이익잉여금으로 전입하는 안건도 정기주주총회에 상정해 배당가능이익을 확대할 계획이다. 보통주 2대 1 액면병합도 함께 추진한다.

이번 정책은 주식 수를 합리적으로 조정해 적정 주가 수준을 형성하고 주가 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안정적인 현금 창출 능력을 기반으로 주주환원을 지속하겠다는 의지를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빅플러스·마스터 인증제…서비스 경쟁력 강화=웅진씽크빅은 고객 혜택과 학습 경쟁력을 동시에 끌어올리는 서비스 확장도 본격화하고 있다. 웅진북클럽, 슈퍼팟잉글리시, 웅진스마트올 등 기존 상품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빅플러스(Big Plus)’를 시범 운영 중이다.

그동안 실물 전집 구매에만 쓸 수 있었던 포인트 사용처를 방문학습, 공부방, 학원 서비스까지 확대한 것으로, 추가 비용 없이 관리 학습 서비스를 경험하게 해 고객 선택 폭을 넓혔다는 평가가 뒤따른다. 기존 고객의 서비스 이용 범위를 넓혀 이탈을 줄이고, 교차 판매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겠다는 전략이다.

학습 성취도를 객관적으로 확인하고 학습 동기를 높이기 위한 ‘마스터 인증제’도 새롭게 시행한다. 공인 자격증 취득을 기반으로 한 인증 프로그램으로, 씽크빅 자격증반을 통해 운영되며 국어·수학·영어·한자·한국사 5개 과목의 공인 시험과 연계해 구성됐다. 자격증 취득 수에 따라 Master부터 Grand Master까지 총 4개 등급을 부여하고 상장과 상금을 지급한다. 국어, 수학 연계 자격증인 KUT(고려대학교 전국 국어·수학학력평가) 왕중왕전 우수 학생에게는 최대 100만 원의 장학금을 제공해 참여를 유도한다.

웅진씽크빅 관계자는 “주주환원 정책을 안정적으로 추진하는 동시에 서비스 경쟁력과 사업 구조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수익성과 성장의 균형을 바탕으로 기업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문술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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