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유성훈 금천구청장. [금천구 제공] |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서울 금천구(유성훈 구청장)는 독산동 데이터센터와 관련한 감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독산동 데이터 센터와 관련한 주민들의 건축허가 취소와 공사 중지를 요청하고 있다.
먼저 구는 이번 데이터센터 허가 과정에서 법령 위반 등은 없었는지를 자체 감사 기구를 통해 조사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행정 절차의 정당성을 확보한다.
이어 구는 만약 감사 결과 과정상의 중대한 과실이나 위법사항이 발견될 경우 법과 원칙에 따라 지체없이 후속 조치를 취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향후에 보다 객관적이고 엄중한 조사가 필요하다고 판단될 경우, 감사원에 직접 감사 청구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구는 구청 관계자, 주민이 선정한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민관합동점검단’을 구성한다. 점검단은 현장 안전 관리 상태를 정기적으로 모니터링한다. 이를 통해 설계도서와 다른 무단 시공이나 안전 법령 위반 등 시공상의 위법 행위가 없는지를 집중 점검하고 공사 진행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소음, 진동, 분진 등으로 인한 생활 불편을 최소화한다.
구는 점검단을 통한 모니터링 과정에서 위법 사항이나 안전 위해 요소가 발견되면 즉각적인 시정 명령은 물론 공사 중지 등 가능한 행정 조치를 통해 엄정히 대응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구는 주민의 요청이나 합의가 있을 경우에, 주민들이 직접 추진하는 전문기관에 의뢰하여 재검토를 진행할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전자파, 소음, 열섬현상 등 주민 생활과 밀착된 환경 요인에 대해 시행사가 제출한 기존 자료의 객관성을 재확인하는 절차가 필요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재검토 결과 도출된 데이터는 주민들에게 투명하게 공개하고, 이를 바탕으로 시행사에 실효성 있는 환경 저감 대책이나 설계 보완 등을 강력히 권고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