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2회 분량 대비 약가 27% 낮춰 경제성 확보
75·150·300㎎ 라인업 완성해 맞춤형 처방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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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옴리클로 프리필드시린지주 300㎎. [셀트리온제약 제공] |
[헤럴드경제=최은지 기자] 셀트리온제약은 알레르기 질환 치료제 ‘옴리클로프리필드시린지주’(성분명 오말리주맙·이하 옴리클로) 300㎎ 제형을 국내에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고용량 제품 추가로 환자의 투약 편의성을 높이고 의료진의 처방 선택 폭을 넓혔다는 평가다.
옴리클로는 알레르기성 천식과 만성 특발성 두드러기 치료제로, 이번 300㎎ 제형 도입을 통해 기존 75㎎, 150㎎과 함께 용량별 제품 라인업을 완성하게 됐다. 이에 따라 진료 현장에서는 환자의 증상과 치료 계획에 맞춘 유연한 처방이 가능해졌다.
특히 300㎎ 제형은 투약 편의성 측면에서 강점을 갖는다. 기존에는 300㎎을 투여하기 위해 150㎎ 제형을 2회 주사해야 했으나, 이번 고용량 출시로 1회 투여가 가능해졌다. 주사 횟수가 줄어들면서 환자의 신체적 부담이 완화되고 의료진의 투약 관리 효율성도 개선됐다.
경제성 측면에서도 경쟁력을 확보했다. 옴리클로 300㎎의 약가는 1일 기준 25만2200원으로 책정됐다. 이는 기존 150㎎ 제품 2개의 합산 가격인 34만6808원과 비교해 약 27% 낮은 수준이다. 고용량 투여가 필요한 환자들은 보다 합리적인 비용으로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이번 출시는 국제 표준 진료 지침과도 궤를 같이한다. 2022년 유럽 알레르기 임상 면역학회(EAACI)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2세대 항히스타민제로 증상이 조절되지 않는 만성 특발성 두드러기 환자에게 오말리주맙 300㎎을 4주 간격으로 병용 투여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셀트리온제약 관계자는 “옴리클로 300㎎ 출시는 투여 편의성을 높이고 경제적 약가를 바탕으로 치료 접근성을 넓혔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국내 치료 현장의 수요를 반영해 제품 경쟁력을 강화하고 환자들에게 다양한 치료 선택지를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