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탄천변에 ‘3.3㎞’ 대규모 정원 조성

탄천둘레길 정원 조감도. [송파구 제공]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서울 송파구는 오는 5월 말까지 탄천변에 총 3.3㎞의 대규모 정원을 조성한다고 2일 밝혔다.

먼저,제방사면에 무분별하게 자라 안전에 우려가 있는 아까시나무를 정비하고, 환삼덩굴·가시박·단풍잎돼지풀 등 생태계 교란식물을 제거한다. 또, 야생동물 먹이가 되는 수목을 식재하여 하천 식생을 복원하고,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수변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탄천 둘레길은 3.3㎞ 이팝나무길 하부에 향기 가득한 라일락, 은청색 잎이 매력적인 블루엔젤, 붉은 단풍이 물드는 남천, 한결같이 푸르른 사철나무, 화려한 수국과 빨간 줄기가 강렬한 흰말채까지 다양한 나무들을 식재하여 볼거리 가득한 정원으로 꾸밀 예정이다.

제방은 은빛 물결은 담은 제방숲으로 탄생한다. 제방사면은 호안의 기능을 유지한 채 코코넛 섬유를 활용한 자연 친화적인 식재 기반을 만들고, 물억새·수크령 등이 어우러져 신비로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또, 탄천1교~탄천2교 진출입로에는 다양한 수종의 꽃을 심어 야생화 정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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