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폐공사, 디지털 플랫폼 기반 ‘K-수출품에 위변조방지 기술’ 도입

- ‘K-브랜드 정부인증제도’ 플랫폼 운영 전문기관 지정…고도화된 AI 디지털워터마크 적용, 해외 K-브랜드 위조품 대응


K-브랜드 정부인증제도 적용 기술 예시.


[헤럴드경제= 이권형기자] 한국조폐공사(사장 성창훈)는 지난 31일 제13회 국무회의에서 보고된‘K-브랜드 정부인증제도’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공사가 연구 개발한 AI 디지털워터마크와 디지털 플랫폼을 지원키로 했다고 2일 밝혔다.

위조는 더욱 어렵게 하고 복제여부는 실시간으로 확인하는 등 첨단기술 활용을 위해 주무부처인 지식재산처가 지난 3월 23일 한국조폐공사를 ‘산업재산권 보호전문기관’으로 공식 지정했다.

이에 따라 한국조폐공사는 AI 기술이 활용된 디지털워터마크와 화폐제조로 축적된 보안기술을 접목한 전용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번 전문기관 지정으로 한류 문화에 힘입어 수출 호조세가 보이는 식품, 화장품, 패션의류, 굿즈 등 다양한 K-수출품에 대한 위조방지를 강화할 방침이다.

그동안 민간의 위조방지 업체들과 지속적인 협업을 해왔던 조폐공사는 앞으로도 디지털워터마크 분야의 유능한 중소기업들과 협업을 강화해 서로 다른 기술을 인공지능으로 융합하는 고난도의 보안기술을 구현할 계획이다.

특히, 조폐공사가 지원하는 디지털 플랫폼은 단순한 제도 지원을 넘어, 기업이 플랫폼을 통해 첨단 위변조기술을 적용받고, 위조품 발생 현황을 확인하며 정부 대응까지 지원받을 수 있는 ‘원스톱 브랜드보호 생태계’형태로 운영한다.

성창훈 한국조폐공사 사장은 “공사는 지금까지‘화폐는 디지털온누리와 지역사랑상품권, 신분증은 모바일 신분증으로’ 전통 위조방지 기술을 디지털로 꾸준히 전환해왔고, 이번에는 일상 위조방지 분야도 아날로그 기술에서 디지털 전환이 이루어지는 것”이라며 “다양한 디지털 사업을 소화하면서 축적된 노하우로 수출기업에 반드시 도움이 되는 플랫폼으로 성장 시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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