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닥어패럴 중화권 공략…시에라디자인 亞 상표권 확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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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닥어패럴이 지난해 5월 개장한 중국 상해 EKA 플래그십스토어 [하이라이트브랜즈 제공] |
[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 하이라이트브랜즈가 기업공개(IPO)를 공식화하고, 주관사로 신한투자증권을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주관사 선정은 상장을 위한 초기 단계의 절차다. 향후 상장 일정과 구조는 시장 상황과 전략적 방향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할 예정이다.
2019년 설립된 하이라이트브랜즈는 글로벌 IP(지식 재산권)를 한국 소비자와 유통 환경에 맞게 재해석하고, 브랜딩·상품 기획·유통·마케팅 전 과정을 직접 운영하는 방식으로 성장했다. 현재 코닥어패럴을 비롯해 말본·시에라디자인·디아도라·프룻오브더룸 등 10개 브랜드를 전개 중이다. 2025년 매출은 2840억원으로 전년 대비 14% 성장했다 올해 수출은 전년의 167% 수준으로 성장할 것으로 회사 측은 내다봤다.
브랜드별로 성과는 뚜렷하다. 코닥어패럴은 2024년 중국 상하이 1호점 팝업을 시작으로 일본·홍콩·마카오·대만 등 중화권으로 빠르게 확장하고 있다. 올해는 신규 매장 12개와 팝업 22건을 추가할 예정이다. 동남아와 호주 진출도 앞두고 있다. 월평균 약 3건의 해외 점포가 예정돼 있다.
올 초에는 미국 아웃도어 브랜드 시에라디자인의 아시아 지역 상표권을 확보했다. 단순 라이선스를 넘어 브랜드 운영 주체로 아시아 시장 확장 기반을 마련했다. 미국 본사와 공동 파트너십 아래 제품 기획·디자인·유통 전반을 총괄한다. 시에라디자인의 2025년 매출은 전년 대비 356% 성장했다. 특히 다운 제품군이 478%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골프웨어 브랜드 말본은 2021년 론칭 이후 주요 백화점 골프웨어 존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올해 PGA 투어 선수 임성재를 영입했으며 제이슨 데이, 찰리 헐 등 글로벌 선수와 브랜드 저변을 넓히고 있다.
올해는 해외 시장 비중을 전년보다 높일 계획이다. 하이라이트브랜즈의 이준권 대표는 “상장은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공고히 하기 위한 과정”이라며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내는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해외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내며 기업 가치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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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에라디자인 화보 [하이라이트브랜즈 제공]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