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1위 조명우, 보고타 월드컵 32강 시드 출전

‘아시아 최다’ 통산 4승 도전
쿠드롱, 먹스, 야스퍼스와 경쟁


어드레스에서 조명우가 수구를 노려보고 있다.


[헤럴드경제=조용직 기자] 3쿠션 당구 세계랭킹1위 조명우(서울시청)가 올해 첫 월드컵인 ‘2026 보고타 세계 3쿠션 당구 월드컵’에 출전한다.

지난 해 7월 포르투갈 포르투 월드컵과 11월 한국 광주 월드컵에서 우승했던 조명우는 이번 대회에서 한국은 물론, 아시아 최다승인 커리어 4번째 우승 타이에 도전한다.

월드컵 개인 통산 3회 우승 기록을 보유한 조명우는 6~12일 콜롬비아 보고타에서 열리고 있는 이번 대회에서 한국 선수 가운데 유일하게 32강 시드를 받았다. 그는 32강 조별리그 A조에서 윌리엄 빌라누에바(베네수엘라)와 같은 조에 편성돼 첫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는 조명우를 비롯해 허정한(경남당구연맹), 차명종(인천광역시체육회), 황봉주(시흥시체육회), 강자인(충청남도체육회), 최완영(광주당구연맹) 등이 출전한다.

랭킹이 높을수록 예선이 면제된다. 권미루와 김민석은 4월 8일 예선 2라운드 (PPQ) 일정을 먼저 소화했고, 김도현과 최완영은 9일 3라운드(PQ)에 나섰다. 이 가운데 최완영만 2승을 기록하며 Q라운드에 진출했다.

이어 황봉주·강자인·차명종·허정한은 10일 최종예선에서 경쟁하며, 조명우는 11일 32강 본선부터 대회를 시작한다.

이번 대회에는 지난해 우승자인 트란 탄 럭(베트남)을 비롯해 딕 야스퍼스(네덜란드), 프레데릭 쿠드롱, 에디 멕스(이상 벨기에), 마르코 자네티(이탈리아) 등 세계 정상급 선수들도 시드를 받고 출전해 대회 경쟁 구도를 한층 뜨겁게 만들 전망이다.

대회 전 경기는 SOOP 플랫폼을 통해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으며, 주요 경기는 SOOP TV와 IB스포츠, BallTV 등 TV 채널에도 편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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