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대구고속도로서 탱크로리 넘어져…50대 운전자 경상, 황산코발트 소량 유출

도로.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 [123RF]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10일 오후 12시9분께 대구 달성군 논공읍 광주대구고속도로 광주방향 3차로에서 탱크로리가 넘어져 화학물질이 소량 유출됐다.

탱크로리를 몬 50대 남성은 차량 전도 사고로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진 상황이다.

이 사고로 해당 탱크로리 차량에 붙어있던 호스 내부에 남은 황산코발트가 1ℓ 이하 유출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다만, 탱크로리 내부에 담긴 황산코발트 2000ℓ는 유출되지 않았다.

황산코발트는 광택이 있는 무취 암적색의 투명한 결정 또는 도백색의 사상 결정체다.

인체에 닿으면 자극을 일으키기에 유해화학물질로 분류된다.

소방 당국은 “흡착포 등으로 현장에서 수습 작업을 펼쳤다”며 “추가 유출은 없다”고 밝혔다.

달성군은 사고 현장 일대 주민에게 “화학물질 유출 사고 발생으로 인근 주민 여러분께서는 안전에 유의하시기를 바란다”는 내용의 안전 안내 문자를 보냈다.

소방 당국은 “사고 경위와 정확한 화학 물질 종류 등을 파악 중”이라고 설명했다.

경찰은 이번 사고 수습을 위해 편도 3개 차로 중 1·2차로를 통제했다.

한편 지난해 9월에는 경북 포항에 있는 폐배터리 재활용공장에서 황산이 누출돼 작업자가 화상을 입는 사고가 있었다. 당시 누출된 황산은 약 1ℓ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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