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이전·가덕도신공항법 이행 등 강조
6·3지방선거에 나설 부산시장 후보를 선출한 더불어민주당이 전방위적 지원에 돌입했다. 민주당과 국민의힘이 부산시장 후보를 확정한 가운데 여러 여론조사에서 10%p 가량 앞서는 결과가 나오면서 민주당은 한껏 고무된 분위기다.
다만 여론조사에서 우세한 구도가 당선으로 이어지지 않았던 전례 탓에 긴장을 늦출 수 없다는 기류도 읽힌다. 김부겸 전 국무총리가 등판한 대구보다 부산에서의 민주당과 국민의힘 지지도 격차도 다소 적게 나타나고 있다.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이날 부산 동구 부산항 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현장 최고위원회를 열고 “해양수도 부산이 이번 6·3 지선의 승리의 진원지가 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며 “부산 중흥시대는 말이 아니라 앞으로 현실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정 대표는 “5극3특 부상 속에서 부울경 메가시티를 완성할 수 있는 찬스가 왔다”며 “민주당은 2021년 가덕도신공항특별법을 제정했고 이곳 동구로 해양수산부 이전 등 부산에 약속한 것들을 착착 이행할 준비가 돼있다”고 말했다.
이어 “2035년 가덕도 신공항 개항을 위해 올해 6889억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해사법원 설치 해운 대기업 HMM 부산 이전, 동남권투자공사설립 등 부산에 실질적 발전을 전재수 후보가 약속했고 반드시 실현시킬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강조했다.
이런 가운데 민주당과 국민의힘의 확정된 양자 구도가 처음 반영된 여론조사에서도 전 후보가 박형준 국민의힘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는 것으로 집계됐다. JTBC가 여론조사 기관 메타보이스와 글로벌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1~12일 부산 지역 성인 803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에서 전 후보는 45%, 박 후보는 35%를 얻었다. ‘지지후보 없음’ 및 ‘잘 모름’은 18%로 나타났다.(무선전화면접 100%,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 ±3.5%p, 응답률 9.3%)
기사에 인용된 여론조사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주소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