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망 소상공인 발굴부터 해외 진출까지 지원
‘수출희망 1000’ 통해 5년간 1000개사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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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경성(왼쪽부터 네 번째) 코트라 사장과 인태연(다섯 번째)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이 14일 서울 양재동 코트라 본사에서 업무 협약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코트라 제공] |
[헤럴드경제=정경수 기자] 코트라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손잡고 지역 소상공인의 수출 확대를 위한 협력에 나선다. 수출 경험이 부족한 소상공인을 발굴해 해외 진출까지 이어지는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복안이다.
코트라는 지난 14일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소상공인의 수출 기업화를 공동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력은 지역 기반 소기업과 소상공인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정책의 일환이다.
국내 소상공인은 전체 중소기업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지만, 실제 수출에 참여하는 비중은 1%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수출 기업은 매출과 고용 측면에서 내수 기업보다 높은 성과를 내고 있어, 소상공인의 수출 확대가 지역 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양 기관은 소상공인의 수출 진입 장벽을 낮추기 위해 발굴부터 판로 개척까지 전 과정을 지원할 계획이다. 소진공이 지역별 유망 업체를 선별하면, 코트라는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해 마케팅과 바이어 발굴을 담당하는 방식이다. 이와 함께 온라인 플랫폼 입점, 수출 컨설팅, 정책 자금 연계 등도 병행한다.
이번 협력은 코트라가 추진 중인 ‘수출희망 1000’ 사업과 연계해 추진된다. 해당 사업은 5년간 지역 소기업과 소상공인 1000개사를 대상으로 수출을 집중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첫 모집에서는 600여 개 기업이 신청해 이 가운데 200여 곳이 선정됐다.
양 기관은 협력 체계를 지속하기 위해 지역 단위 협의체도 구성한다. 이를 통해 현장 중심의 지원 사업을 확대하고, 유망 기업 발굴과 성과 관리를 체계화한다는 방침이다.
강경성 코트라 사장은 “온라인 유통 채널 및 AI 활용 확산으로 우수한 아이디어와 제품만 있으면 누구나 수출할수 있는 기회가 넓어지고 있다”며 “소진공 및 우수 소상공인들과 협력해 더 많은 기업이 해외시장에서 성과를 거두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