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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미선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유방암 투병으로 활동을 멈췄던 코미디언 박미선(59)이 방송으로 돌아온다.
17일 방송계에 따르면 박미선은 오는 6월 방송 예정인 MBN 예능 ‘불타는가’(가제)에서 진행자로 나선다.
이 프로그램은 연예인 가족 이야기를 다루는 리얼리티 예능이다.
박미선은 스튜디오 MC로 프로그램을 이끈다. 남편인 코미디언 이봉원도 함께 모습을 보일 예정이다.
박미선이 진행자로 나서는 건 2024년 12월 종영한 TV조선 ‘이제 혼자다’와 LG헬로비전 ‘제2의 결혼전쟁 살까말까’ 이후 1년 반만이다.
박미선은 지난해 11월 tvN 예능 프로그램 ‘유퀴즈 온 더 블록’(이하 유퀴즈)에 출연해 유방암 진단과 항암치료 과정을 직접 밝힌 바 있다.
항암치료로 머리를 밀었기에 짧은 머리 스타일로 온 그는 “지난해 종합건강검진에서 (유방암이)발견됐다. 12월24일, 크리스마스 이브에 수술을 했는데 열어보니 임파선(림프절)에 전이가 됐다”며 “전이가 되면 무조건 항암을 해야 한다. 방사선 치료를 16번 받았고, 현재는 약물 치료 중”이라고 했다.
박미선은 “살려고 하는 치료인데 죽을 것 같더라”며 “항암을 하니 목소리가 안 나오고, 말초 신경이 마비돼 손발 끝 감각이 사라졌다. 온몸에 두드러기가 오르고 살이 너덜너덜해질 만큼 헤르페스(수포)도 올라왔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오늘 나온 것은 많은 분이 힘을 얻었으면 해서다”라며 “유방암은 조기 검진을 통해 발견되면 완치율이 높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박미선은 1988년 데뷔 후 코미디 프로그램부터 토크쇼, 시트콤, 예능 등을 넘나들며 시청자와 소통해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