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수사 무마’ 재력가 아내 인플루언서 소환 통보

사기 혐의 조사


경찰 이미지 [연합]


[헤럴드경제=전새날 기자] 경찰이 수사 무마 의혹이 제기된 유명 인플루언서의 사기 사건과 관련해 재조사에 나선다.

서울 강남경찰서 수사2과는 오는 29일 인플루언서 A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예정이다.

앞서 필라테스 학원 프랜차이즈 모델로 활동한 A씨는 2024년 7월 가맹점주들로부터 사기와 가맹사업법 위반 혐의로 고소당했다. 하지만 강남서 수사1과는 같은 해 12월 혐의없음으로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

강남서 수사2과도 점주들의 고소장을 함께 접수했으나 또 다른 피고소인의 소재 불명으로 지난해 10월 수사를 중지했다.

A씨는 주가조작 의혹으로 수사받는 재력가 이모 씨의 아내다. 이씨는 강남서 수사1과 팀장이었던 B 경감과 경찰청 소속 C 경정에게 아내 관련 수사를 무마해달라고 청탁한 의혹도 받고 있다.

이씨의 주가조작 의혹을 수사하던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합동수사부(신동환 부장검사)는 그가 B 경감과 C 경정에게 아내의 수사 무마를 청탁한 정황을 포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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