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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시 SNS] |
[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 늑대 ‘늑구’가 대전 오월드(동물원)를 탈출한 지 9일 만에 포획된 상황을 담은 장면이 공개됐다.
대전시는 17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늑구 생포 영상과 함께 “어서와 늑구야”라며 “우리 늑구가 안전하게 돌아왔다. 맥박도 체온도 모두 정상”이라고 전했다.
영상에서 늑구는 수로에 빠져 있어 포획에 참여한 관계자 4명이 늑구를 끌어올려 위장무늬를 한 천으로 감싸는 모습이 담겼다. 수로의 경사가 가팔라 관계자들도 도움을 받아 간신히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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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시 SNS] |
관계자들은 “평지로 가자”며 늑구를 눕히기 평평한 곳으로 옮겼고 “산소를 달라”며 마취와 굶주림 상태 등을 고려해 조치를 취하고자 하는 모습도 이어졌다.
한 관계자는 “일단 (병원으로)빨리 옮기자”고 요청했고 늑구를 신속하게 케이지로 옮겼다.
다른 한 관계자는 “완전히 일어나지 않으니까 (케이지를)오픈한 채로 이동하자”며 “덤빌 정도 상태 아니다”라고 판단했다. 그는 “몇 발 맞았는지 알 수 있을까요”라고 물으며 늑구의 상태를 체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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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시 SNS] |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늑구야 무사히 돌아와줘서 고마워”, “온마음으로 사고없이 구조되길 바랐는데 무사히 생포돼 다행이다”, “동물원 환경 개선 해달라”, “늑구도 고생했다”, “사살될까봐 걱정했다”, “컨디션 회복하면 영상 올려달라” 등의 댓글을 올렸다.
늑구는 지난 8일 오월드를 탈출해 10일 만인 17일 0시 44분 안영IC 인근에서 생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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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시 SNS] |
전날 오후 5시 30분께 늑구가 발견됐단 제보를 받고 뿌리공원 일대 수색에 나선 수색당국은 저녁 11시 45분께 안영동 일대에서 늑구를 발견하고 다음날 0시 15분 마취를 준비했다.
0시 32분 수의사가 도착해 마취를 시켜 포획을 완료했고 수의사의 지도 아래 동물병원으로 이송했다.
대전시는 “늑구가 안전하고 건강하게 돌아올 수 있도록 응원해주신 여러분 고맙다”며 “늑구 생포와 시민 안전을 위해 수고해주신 소방, 경찰, 동물보호단체와 전문가, 환경단체 여러분도 모두 감사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무엇보다 그동안 시민 여러분께 불안과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면서 “시설관리 및 재발방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