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338개 전 역사 ‘1역사 1동선’ 완성”
“2030년까지 장애인 공공일자리 2만4000개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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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세훈 서울시장이 장애인의 날인 20일 서울 송파구 밀알굿윌스토어 1호점을 방문해 현장을 점검, 장애인 근로자들을 격려하고 있다. [서울시 제공] |
[헤럴드경제=손인규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장애인의 날을 맞아 서울을 장애가 장벽이 되지 않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오 시장은 장애인의 날인 20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서울 송파구에 가면 ‘밀알굿윌스토어 1호점’이 있다. 2011년 제가 서울시장일 때 처음 만든 이곳은 장애인 스스로 일하고 스스로 살아갈 기회를 위해 시작한 공간”이라며 “그 작은 마중물 하나가 지금은 전국으로 퍼져나갔다. 씨앗 하나가 숲이 된 것을 볼 때마다 마음이 뭉클해지는 곳”이라고 적었다.
이어 “오늘(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다시 이곳을 찾아 장애가 장벽이 되지 않는 도시를 만들겠다는 처음의 마음을 다시 새기고자 한다”며 “2021년 제가 다시 서울시청에 돌아오며 시민 여러분께 드린 첫 번째 약속은 ‘약자와의 동행’이었다”고 덧붙였다. 이날 그는 밀알굿윌스토어 1호점을 방문, 장애인 근로자들을 격려했다.
오 시장은 “서울 지하철은 그 변화의 상징”이라며 “지난해 12월 서울시가 관리하는 지하철 338개 전 역사에서 ‘1역사 1동선’을 100% 완성했다. 이제 서울은 휠체어를 타도 누구의 도움 없이 혼자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는 도시가 됐다”고 강조했다.
이어 “장애인콜택시는 법정 기준 대비 150% 확보를 눈앞에 두고 있고, 대기시간도 32분대로 줄었지만 계속 줄여가고 있다”며 “지역사회에서 스스로 살아가길 원하는 장애인을 위한 지원주택도 336호로 늘렸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는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일상이 바뀌는 것을 볼 때, 이 일을 하는 보람을 느낀다”며 “저는 여기서 멈추지 않으려고 한다”고 적었다.
오 시장은 “이제 서울은 물리적 장벽을 없애는 것을 넘어, 경제적 자립을 향해 전진한다”며 “2030년까지 장애인 공공일자리 2만4천 개를 만들어 당당한 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삶을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발달장애아동 가정이 짊어진 돌봄의 무게를 서울시가 함께 나누기 위해 ‘디딤돌소득 2.0’으로 가장 가까운 곁에 서겠다”며 “장애 청소년들이 재능을 꽃피울 무대를 넓히고, 서울의 산과 공원 어디든 누구나 차별 없이 누릴 수 있는 무장애 공간을 완성해 나가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도시 성장의 과실이 모든 시민의 삶 속으로 온전히 스며드는 ‘삶의 질 특별시’를 향해 멈춤 없이 전진하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