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익 보호·공정 조직문화 확립 등 4대 핵심 약속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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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일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 불스홀에서 열린 ‘노동조합 창립 50주년 및 2026 정기대의원대회’에서 강영구(왼쪽에서 세 번째) 화재보험협회 이사장, 노동조합 이상문(왼쪽에서 네 번째) 노동조합 위원장과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화재보험협회 제공] |
[헤럴드경제=박성준 기자] 화재보험협회가 노동조합 창립 50주년을 맞아 ‘노사 상생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반세기 동안 직원 권익 보호와 협회의 안정적 발전을 함께 이끌어 온 노사 양측이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공동 대응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다.
선포식에서 강영구 이사장과 이상문 노동조합 위원장은 ‘노사 상생 선언문’에 공동 서명했다. 양측은 ▷직원 권익 보호와 지속 가능한 발전의 조화로운 실현 ▷합리적·공정한 제도 및 관행 개선 ▷경영권과 노동조합의 직원 대표 권한 상호 존중 ▷공정하고 투명한 조직문화 확립 및 소통 강화를 4대 핵심 약속으로 채택했다.
강 이사장은 “지난 50년은 절대 짧지 않은 시간으로, 우리 노동조합은 협회 성장을 견인하는 동시에 직원 권익 보호와 근로환경 개선을 위해 헌신해 왔다”며 “노사 간 시각 차이로 어려움을 겪기도 했지만, 이는 더 단단한 공동체로 나가기 위한 과정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중동사태 등으로 경영환경이 전례 없이 어려운 시국인 만큼 ‘동주공제(同舟共濟)’ 정신으로 고객가치와 종업원 가치를 함께 지키는 가치경영을 실천하며 ‘행복한 일터, 강한 협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지난 50년의 성과를 바탕으로 새로운 100년을 향한 의미 있는 전환점에서 노사 상생을 선언하게 돼 뜻깊다”며 “이번 선언을 계기로 대화와 협력을 통해 합치를 이루는 노사 관계를 만들고, 노사가 진정한 동반자로서 함께 성장하는 협회를 이뤄 나가겠다”고 말했다.
화보협회는 재난·보험 업계의 위험관리 전문기관으로, 이번 선포를 계기로 상호 신뢰에 기반한 노사 협력 문화를 공고히 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함께 도모해 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