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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늑구. [대전시 제공] |
[헤럴드경제=채상우 기자] 탈출했다 돌아와 전 국민적 사랑을 받는 늑대 ‘늑구’가 대전을 대표하는 대표 캐릭터가 될지 관심이 쏠린다.
20일 이장우 대전시장은 주간업무회의에서 늑구를 대전 대표 캐릭터인 ‘꿈씨패밀리’의 신규 캐릭터로 추가하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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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 빵집 하레하레에서 출시한 늑구빵. [온라인커뮤니티 캡처] |
늑구의 인기가 치솟고 있다. 대전 빵집 ‘하레하레’는 전날부터 늑구 무사 귀환을 기념하는 ‘늑구빵’을 출시해 도안점에서 판매하고 있다. 출시 이틀째인 이날 생산된 약 50개의 늑구빵은 오전에 금세 다 팔렸다. 늑구빵을 사러 왔다가 다 팔려 헛걸음하거나 늑구빵 관련 전화 문의를 하는 고객들의 관심이 치솟고 있다. LG전자 베스트샵 대전본점은 대형 전광판을 통해 송출 중이던 ‘늑구야 돌아와’ 메시지를 지난 17일부터 ‘늑구야 돌아와서 고마워’로 바꿔서 송출하고 있다.
현재는 정비 중인 대전 오월드는 늑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재개관에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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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전자 베스트샵 대전본점은 대형 전광판을 통해 송출 중이던 ‘늑구야 돌아와’ 메시지를 지난 17일부터 ‘늑구야 돌아와서 고마워’로 바꿔서 송출하고 있다. [연합] |
오월드를 관리하는 대전도시공사 관계자는 “늑대사파리 방사장 내부 곳곳에 파여있는 구멍을 점검하고 개선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 보수 작업을 한 뒤 안전에 문제가 없는지 등을 확인해 개장할 계획”이라며 “5월 초 황금연휴 전까지는 문을 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전시는 오월드를 중부권 최대 테마공원으로 탈바꿈할 방침이다. 시는 오는 2031년까지 3300억원을 투자해 오월드에 신규 놀이시설을 추가하고 사파리를 확장한다는 계획으로, 재원은 도시공사채 발행 등을 통해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늑구는 현재 오월드 내 동물병원에서 격리돼 소고기와 닭고기 분쇄육을 먹으며 회복 중이다.
오월드는 늑구가 그동안 여러 동물과 접촉하며 진드기나 전염병 등에 감염되지 않았는지 등을 관찰한 뒤 최장 열흘인 바이러스 잠복기간이 끝나면 늑대사파리 내 가족과 합사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