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강감찬 산업부 무역투자실장 [헤럴드경제DB] |
[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정부가 국내 원자력발전 중소·중견기업의 독자 수출 역량 강화을 위한 맞춤형 지원을 강화한다.
산업통상부는 29일 창원 컨벤션 센터(CECO)에서 ‘원전 중소·중견기업 수출 첫걸음 사업’ 3기 발대식을 열고 이같은 원전 기자재 수출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강감찬 산업부 무역투자실장, 김명주 경남도 경제부지사와 원전수출산업협회, 한국수력원자력,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 한국무역보험공사 등 관계기관을 비롯한 비에이치아이, 이투에스, 삼신, 와이피피, 에코파워텍, 에너시스 등 첫걸음 사업 참여기업 6개사가 참석했다.
산업부는 그동안 대·중소 원전기업 동반진출 지원과 원전 중소·중견기업독자수출 역량 강화를 통해 원전 기자재 수출 확대를 지원해 왔다. 특히 원전설비 중소·중견기업의 첫 번째 수출을 지원하는 ‘첫걸음 사업’을 통해, 수출 초보기업 37개사(2024년 13개사·지난해 24개사)를 선정하고 컨설팅부터 금융·인증·마케팅까지 수출 전주기를 지원했다.
선정 기업에 지난해까지 기업별 평균 8200만원을 지원한 가운데 현재까지 참여기업 중 7개 사가 410억원 규모의 독자수출 계약을 체결하는 등 성과를 창출했다고 산업부는 설명했다.
최근 인공지능(AI) 산업의 성장과 데이터센터 확대에 따른 전력수요 증가로 글로벌 원전 공급망 시장이 빠르게 변화하면서 산업부는 정부의 원전 수출 지원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세부적으로 원전 수출 지원체계 강화와 신규시장 특성별 맞춤 지원을 중심으로 한 지원 방안을 추진한다. 또 올해부터 ‘첫걸음 사업’에서 ‘투 트랙(Two-Track) 지원 방식’을 도입해, 기업 간 수출 역량 차이와 기업의 지원 수요를 고려한 맞춤형 지원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강감찬 산업부 무역투자실장은 “글로벌 원전 확대 흐름 속에서 우리 기업이 새로운 시장을 선점할 기회가 본격화되고 있다”며 “정부는 이러한 흐름을 기회로 전환할 수 있도록 선제적인 대응을 통해 국내기업의 신규원전 수주와 해외 공급망 진입을 전방위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