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만원 찍더니 결국 해냈다”…삼성전자, 아시아 두 번째 ‘1조달러 클럽’ 입성[투자360]

6일 종가 기준 시총 1563조원
기업가치 세계 11위 올라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의 모습. 임세준 기자


[헤럴드경제=문이림 기자] 6일 삼성전자가 아시아에서 두번째로 ‘시가총액 1조달러 클럽’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삼성전자는 전장 대비 14.41% 오른 26만6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한때 27만원까지 치솟으며 신고가를 새로 썼다.

종가 기준 시가총액은 1563조8795억원이다. 달러 기준 시총은 1조749억달러를 기록하며 사상 처음 ‘시총 1조달러’ 고지를 밟았다. 아시아 기업 가운데서는 TSMC(1조8600억달러)에 이어 두 번째다.

블룸버그 집계 기준 삼성전자 시총은 전 세계 11위다. 버크셔 해서웨이(1조달러)와 월마트(1조400억달러)를 제쳤다.

삼성전자 기업가치를 높은 기업은 ▷엔비디아(4조7800억) ▷알파벳(4조6800억달러) ▷애플(4조1700억달러) ▷마이크로소프트(3조600억달러) ▷아마존(2조9400억달러) ▷브로드컴(2조200억달러) ▷TSMC(1조8600억달러) ▷아람코(1조7900억달러) ▷메타플랫폼(1조5400억달러) ▷테슬라(1조4600억달러) 등이다.

데이브 마자 라운드힐 인베스트먼츠 최고경영자(CEO)는 “1조달러라는 기준은 단순한 상징을 넘어 실질적인 의미를 지닌다”며 “넓게 보면 이는 메모리 반도체가 인공지능(AI) 인프라에서 차지하는 역할이 경기 순환적인 것이 아니라 구조적이라는 시장의 판단을 반영한다”고 블룸버그 통신에 전했다.

코스피가 사상 처음으로 종가 기준 7,000선을 돌파하며 장을 마감한 6일 오후 서울 여의도 KRX한국거래소 전광판에 코스피 지수 등이 표시돼 있다. 윤창빈 기자


이날 SK하이닉스는 전장 대비 10.64% 오른 160만1000원에 장을 마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시가총액은 1141조364억원(7842억달러)로 일라이 릴리와 JP모건체이스에 이어 세계 16위에 올랐다.

국내 증권사가 제시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최고 목표주가는 각각 39만원(다올투자증권), 230만원(유진투자증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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