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탈 본업 중심 포트폴리오 재편으로 성장세
![]() |
| 롯데렌터카 서울역 지점. [롯데렌탈 제공] |
[헤럴드경제=권제인 기자] 롯데렌탈이 지난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7309억원, 영업이익 836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대비 매출은 6.6%, 영업이익은 24.8% 증가했다.
롯데렌탈은 중고차 매각 중심의 수익 구조에서 벗어나 렌탈 본업을 강화하는 한편, 중고차 렌탈(마이카세이브) 및 중고차 소매 플랫폼(티카)으로 사업 모델을 전환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발생했던 일시적 손익 변동성이 해소된 가운데, 전사적 원가 혁신 활동으로 수익성이 개선됐다.
사업 부문별로는 오토 장기렌탈이 실적 성장을 주도했다. 1분기 기준 보유 대수가 전년 동기 대비 5.5% 증가했으며, 주요 원가 구조 개선에 힘입어 영업이익은 34.4% 성장했다.
오토 단기렌탈과 카셰어링 부문은 수익성 측면에서 높은 개선율을 기록했다. 일 단기 렌탈 매출이 31.5% 성장했으며, 월간 단기도 전년 대비 45.0% 성장했다. 특히 확대되는 인바운드 외국인 관광객 수요에 맞춰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한 결과, 단기렌탈 부문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95.7% 증가했다.
중고차 매각 사업은 중동 지역 분쟁에 따른 수출 시장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롯데오토옥션을 통한 경매 물량 확대와 T car 사업 안정화를 바탕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6.3%, 21.0% 성장했다.
실적 선행지표인 투입 대수와 순증 대수도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6.0%, 23.7% 증가했다. 렌터카 사업의 특성상 현시점의 차량 투입 확대는 향후 3~5년간의 매출로 직결되는 만큼, 연내 실적 성장 폭은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롯데렌탈은 전망했다.
회사는 법인 장기 시장과 단기렌터카 중심의 외형 성장을 이어가는 동시에 사고비용 절감을 중심으로 주요 비용 효율화를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산업 안전관리 강화 기조에 맞춰 법인 고객사를 대상으로 지게차 등 산업재 렌탈 품목과의 교차 영업을 확대한다.
최진환 롯데렌탈 대표이사 사장은 “1분기 실적은 렌탈 본업 중심의 포트폴리오 재편과 원가 혁신 활동이 수익성 제고로 이어지고 있음을 확인한 분기였다”며 “장기렌탈, 단기렌탈 양 사업부문의 고른 외형 성장과 비용 효율화를 병행하며 이익 체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2026년은 체질 개선의 성과가 본격적으로 가시화되는 해가 될 것이며, 모빌리티 산업 내 절대적 1위 사업자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