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강석주 서울시의회 전반기 보건복지위원장

“도시 품격 향상 위한 혁신이 필요한 때”
사회복지 전문가 출신…‘현장 중심’ 정책 지원
공천헌금, 채용비리 없는 깨끗한 생활정치 강조


강석주 서울시의회 전반기 보건복지위원장은 사회복지 전문가 출신답게 “지난 4년간 현장중심의 정책 지원의 중요성을 실천했다”고 말했다. 서울시의회 제공


[헤럴드경제=양정원 기자] 서울시의회 전반기 보건복지위원장을 역임한 강석주 의원(국민의힘, 강서구2)은 지난 4년간 보건복지 분야 혁신을 위해 진정한 보수의 정치를 실천했다고 자부했다.

시의회 입성 전 재선 강서구의원을 역임한 그는 사회복지사 처우 및 보육시설 근무환경 개선, 참전유공자 복지 확대 등 굵직한 의정활동 성과를 달성했다.

또 서울키즈플라자 유치, 어울림플라자 개관에 중추적 역할을 하면서 아이키우기 좋은 강서구, 약자가 존중받는 강서구 조성에도 큰 힘을 보탰다.

지난 7일 화곡동에 위치한 사무소에서 강 의원을 만나 지난 4년간 의정활동 소회와 향후 계획을 물었다.

▷전반기 보건복지위원장에 이어 저출생·고령사회 문제극복을 위한 특별위원장으로도 활약했는데 성과를 전한다면.

-무엇보다 실효성 있는 정책을 통해 지속가능한 도시 조성을 위한 제도적 기틀을 마련했다는 점에 뿌듯함을 느낀다. 특히 ‘서울시 저출산 고령사회 기본 조례안’을 제정함으로써 보다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정책을 수립하고, 이를 제도적으로 뒷받침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는 점이 큰 보람이다. 지난 4년간 25건의 조례를 발의했고, 보건복지 분야를 중심으로 다양한 토론회 등을 통해 정책적 대안을 제시했다. 그럼에도 해결하지 못한 과제가 많다는 점이 아쉽다. 주민들이 다시 기회를 준다면 12대 의회에서 각종 숙원사업과 서울의 복지 수준을 혁신적으로 끌어올릴 수 있도록 힘을 쏟고자 한다.

▷사회복지 전문가로서 특히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였다는 평가인데.

-사회복지사 처우 및 보육시설 종사자의 근무환경 개선, 보육시설 패원 위기 극복, 전국 최초 보육의날 제정 등 현장에서 일하는 종사자들의 자긍심을 높이고자 노력했다. 궁극적으로 보육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참전유공자를 위한 조례 개정을 통해 위로금을 인상하고, 장례비를 지원하는 등 국가를 위해 헌신한 분들에 대한 예우에도 최선을 다했다.

▷강서구의 변화와 발전에도 기여했다고 들었다.

-우장산동 기부체납시설에 유치한 서울키즈플라자가 지난해 12월 개관했다. 영유아를 비롯해 아동들의 돌봄을 강화함으로써 부모들의 걱정을 조금이라도 덜 수 있게 됐다. 아이키우기 좋은 도시로 첫발을 내딛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난 3월에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어울림플라자를 개관해 사회적 약자들이 존중받는 환경을 조성했다. 또 발산동 시립도서관 부지 건립 예산(54억원)을 확보해 현재 최종 설계 조감도가 선정됐고, 내년 중반 착공해 2031년 개관을 앞두게 됐다.

지난 7일 강서갑 광역·기초의원 후보자들이 합동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강석주 의원 제공


▷금일(7일) 강서갑 광역·기초의원 후보자들과 합동기자회견을 열었는데 주요 내용은 무엇인가.

-현재 강서구는 국회의원과 시의원이 공천헌금 비리로 구속되고, 구의회 의장과 운영위원장이 공무원 채용 비리로 구속된 상황이다. 이러한 중차대한 시점에 이번 지방선거에 나선 후보들과 기자회견을 통해 앞으로 공천헌금, 채용 비리가 없는 깨끗한 의정활동을 하겠다고 공언하는 자리였다. 뜻을 함께하는 후보들과 추락한 강서구민의 자존심을 다시 세우고, 주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생활정치를 실천하고자 한다. 이를 통해 강서구의 위상을 되찾겠다.

▷강서구의 비전을 제시한다면.

-서남권 중심 생활도시인 강서구의 품격을 높일 수 있는 도시혁신이 필요하다. 마곡·공항 인프라와 연결되는 생활권 재편을 통해 배드타운의 도시형태에서 자족형 도시로의 전환을 꽤하고, 문화와 여가를 기반으로 살아 숨쉬는 도시를 완성해야 한다. 구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실질적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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