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적 불장 속 실적 ‘퀀텀 점프’…대신증권, 1분기 영업익 164.2%↑

브로커리지·IB 고른 성장, 1분기 영업익 급증
증시 활황 올라탄 대신증권…흑자 전환 성공


대신증권 사옥 전경 [대신증권 제공]


[헤럴드경제=홍태화 기자] 대신증권 영업이익이 1년 사이 160% 이상 늘어났다. 주식 시장 활성화에 따른 위탁 수수료와 운용수익 증가 등이 영향을 미쳤다.

대신증권은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024억 60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4.2% 증가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전 분기와 비교해서는 92.5% 늘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조 4013억 89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3.5% 증가했다. 전 분기 대비로도 34.1% 늘어난 수준이다.

당기순이익은 1454억 87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9.3% 증가했다. 전 분기에는 54억원 규모 순손실을 기록했지만 올해 1분기 흑자로 전환했다.

실적 개선은 올해 들어 국내 증시 거래대금이 증가하고 증시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브로커리지(위탁매매) 수익이 개선된 영향으로 분석된다.

코스피가 사상 최고치 흐름을 이어가고 인공지능(AI)·반도체 중심의 투자 열기가 이어지면서 증권업 전반의 실적이 큰 폭 성장했다.

부동산 충당부채 등의 일회성 비용이 소멸하면서 수익성이 개선된 것도 영향을 미쳤다. 또 자회사인 대신에프앤아이(F&I)는 부실채권(NPL) 시장 호조에 힘입어 286억원의 세전이익을 달성했다.

대신증권 관계자는 “브로커리지, 이자, 기업금융(IB) 주요 계열사가 흑자를 기록했다”며 “국내주식 수탁수수료가 전년 대비 249.1% 급등했고, IB 부문도 전 영역에서 고르게 성장하며 48.9% 상승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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