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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향엽 더불어민주당 의원. |
[헤럴드경제=김아린 기자] 권향엽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이 13일 한국중부발전이 ‘계엄 매뉴얼’을 작성했다고 주장했다.
권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중부발전이 윤석열 전 대통령 1차 탄핵소추안 표결 불성립 사흘 뒤 ‘계엄령 선포 시 비상대응 조치 계획’ 문건을 작성했다”고 주장하면서 “국내 전력공급의 약 10%를 책임지는 핵심 공기업의 계엄 매뉴얼은 전 정권이 시도한 단전·단수의 악몽을 떠올리게 한다”고 했다.
그는 “중부발전은 계엄 대응 방침에서 ‘계엄사의 지침에 따라 대응한다’는 원칙을 적시했다”며 “누가 어떤 판단으로 계획 작성을 지시했는지 철저한 진상 규명이 필요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아직 밝혀지지 않은 공공기관의 내란 동조는 없는지 샅샅이 전수조사해 엄단해야 한다”고 했다.
이 의혹 관련 기후에너지환경부는 “헌법존중 정부혁신 TF 활동 과정에서 확인되지 않은 중요한 사건으로, 신속한 감사를 통해 사실관계를 조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