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한 디펜딩 챔피언 이예원. [사진=KLPGA] |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이강래 기자] 디펜딩 챔피언인 이예원이 KLPGA 투어 유일의 매치플레이 경기인 두산 매치플레이(총상금 10억원) 첫날 서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이예원은 13일 강원도 춘천의 라데나 골프클럽 네이처·가든 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첫날 조별리그 5조 1차전에서 이세희를 5&4(4개 홀을 남기고 5홀차로 승리)로 제압했다. 승점 1점을 획득한 이예원은 김우정과 2차전을 벌인다.
이예원은 “코스가 까다롭고 조금만 방심해도 실수가 나올 수 있는 코스라 차근차근 내 플레이를 하려고 했는데 퍼트감이 좋아서 승리까지 이어진 것 같다”며 “결승까지 가려면 라운드가 많이 남아 있기 때문에 하루하루 내 플레이에만 집중하려고 한다. 오늘처럼 차분하게 경기 운영을 이어가고 싶다”고 말했다.
지난 2024년 우승자인 박현경도 13조 첫 경기에서 정소이를 4&2(2개 홀을 남기고 4홀 차로 승리)로 제압했다. 박현경은 1홀 차로 앞선 채 맞은 14번 홀부터 내리 3홀 연속 버디를 잡아 승부를 끝냈다.
![]() |
| 첫날 경기 도중 1번 홀에서 티샷을 날리고 있는 박현경. [사진=KLPGA] |
박현경은 “매치플레이에 약하다고 생각했는데 한 번 두 번 이기다 보니 승리 경험이 쌓이면서 자신감이 생긴 것 같다”며 “매치플레이는 누구나 우승하고 싶은 대회다. 한 번 우승해보니 더 욕심이 생겼다. 힘들지만 그만큼 기쁨도 큰 대회라 다시 끝까지 올라가고 싶다”고 밝혔다.
이예원과 박현경이 조별 예선을 통과하면 8강에서 격돌하게 된다. 박현경은 이에 대해 “둘 다 주말까지 살아남아서 만나면 좋겠다. 8강에서 만날텐데 예원이도 끝까지 올라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지난 주 일본 원정을 다녀온 유현조도 조혜림을 상대로 5&3로 누르고 승점 1점을 챙겼다. 루키 최정원은 올시즌 2승을 기록중인 고지원을 2&1으로 꺾는 파란을 일으켰다. 양효진도 임희정을 2&1으로 꺾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