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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온라인커뮤니티 캡처 |
[헤럴드경제=정석준 기자]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장을 맡고 있는 정희용 국민의힘 의원은 14일 “국가의 안보 대응이 조롱의 대상이 되는 상황을 더 이상 방치해서는 안된다”고 주장했다.
정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최근 온라인에서 ‘나무호 풍자 밈’이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며 “미국과 이란이 모두 ‘이란이 때렸다’고 밝히는 상황에서도, 한국 정부만 ‘내부사고인지 봐야 한다’, ‘미상의 발사체다’, ‘아직 조사 중이다’라는 입장을 반복하는 장면을 풍자한 이미지”라고 밝혔다.
이어 “이 밈이 확산하는 상황 자체가, 우리 정부의 안보 대응이 국민에게 어떻게 비치고 있는지를 단적으로 보여준다”며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어제도 나무호 충돌 비행체와 관련해 ‘드론이라고 단정할 근거를 갖고 있지 못하다’, ‘이란의 소행이라고 특정하지 못한다’는 입장을 되풀이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외교부 고위당국자 역시 오늘 기자들을 만나 공격 주체를 끝내 이란이라고 답하지 못하면서도, ‘이란 이외 다른 어떤 주체에 의한 공격 가능성은 아직 모르지만, 상식적으로 크지 않다’고 밝혔다고 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사실상 여러 정황과 국제사회 주요 발언이 특정 방향을 가리키고 있는데도 정부가 끝없이 ‘가능성’만 열어둔 채 판단을 유보하는 모습은, 책임 있는 안보 대응이라기보다 결정을 회피하는 태도로 비칠 수밖에 없다”며 “풍자 밈은 현실을 과장하지만, 그 과장이 공감을 얻는 이유는 현실의 맥락이 있기 때문”이라고 비판했다.
정 의원은 “국민이 원하는 것은 끝없는 유보가 아니라, 확인된 사실에 기반한 단호하고 투명한 설명, 국가 안보를 책임지는 정부다운 태도”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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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희용 국민의힘 사무총장이 2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인터뷰를 하고 있다. 이상섭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