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형 재난복지 대응 체계, 참여 주체 확대, 현장 대응력 강화

강원도 재난복지 인력 양성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강원도의 재난 복지 대응 체계의 참여주체가 확대되고 현장 중심의 전문 대응력이 강화된다.

강원특별자치도 사회서비스원, 강원특별자치도사회복지사협회, 강원특별자치도사회복지협의회, 사단법인 더프라미스,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이 참여한다.

‘강원형 재난복지 대응 체계’는 2023년 도 사회서비스원, 사회복지사협회, 사회복지협의회 3개 기관이 전국 최초로 협력체계를 구축해 시작한 사업이다. 재난 발생 시 취약계층을 포함한 피해 주민의 일상 회복을 지원하기 위한 민관 협력 기반의 복지 대응체계 구축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현재까지 재난복지사 83명을 양성하고, 도내 48개 기관이 참여하는 재난회복지원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재난 발생 시 지역사회 복지 자원을 연계·동원할 수 있는 협력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2025년에는 신규 협력기관인 더프라미스의 국제 재난복지 대응 경험을 접목한 재난취약자(노인·장애인) 복지대피소 운영 훈련, 재난피해지역 주민 대상 수요조사 및 사례관리 실습훈련을 실시하며 현장 대응 역량을 한층 강화했다.

이들 5개 기관은 20일 속초 호텔마레몬스 베고니아홀에서 ‘2026년 재난복지 전문인력 양성 교육 심화과정’을 진행했다.

이번 심화과정은 재난 현장에서 피해자의 심리·사회적 회복을 지원하는 재난복지사의 실천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재난피해자 심리·사회적 지지, 재난복지사의 셀프케어, 재난 회복 프로그램 기획 및 실습 등으로 구성되며, 도내 사회복지사 24명이 참가했다.

특히 재난 상황에서는 피해자 지원 과정에서 현장 실무자 역시 반복적인 스트레스와 정서적 소진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아, 이번 교육은 피해자 지원 역량뿐 아니라 재난복지사의 지속가능한 현장 대응 역량 확보에도 중점을 두었다. 이를 통해 재난 발생 시 보다 안정적이고 전문적인 복지 대응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대구광역시, 경남도 등이 또한 강원형 재난복지 대응모델을 참조해 재난복지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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