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5·18 왜곡’ 게시글 대거 삭제…유포자 내사 착수 [세상&]

가짜 신문 기사 유포자 검거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임세준 기자

[헤럴드경제=김아린 기자] 경찰이 온라인상에서 5·18 민주화운동 관련 허위 게시글을 대거 삭제·차단하고 유포자에 대해 내사에 착수했다.

경찰청은 24일 “5·18 민주화운동 관련 SNS(사회관계망서비스) 문제성 게시글 240건을 삭제·차단 요청했다”며 “허위 사실을 유포한 37개 계정에 대해 입건 전 조사에 착수해 작성·유포 경로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5·18 민주화운동을 북한 간첩과 폭도들이 벌였다’는 가짜 신문 기사를 유포한 50대 A씨를 검거했다고도 밝혔다.

A씨는 문제의 게시글을 자신의 SNS 계정에 게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5·18 민주화운동 등에 관한 특별법 위반과 명예훼손 등 혐의로 조사 중이며 공범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파헤칠 예정이다.

경찰은 “앞으로도 5·18 민주화운동의 의미가 훼손되지 않도록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 엄정하게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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