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작품이 32m 대형 미디어월에 걸린다…‘하이커 미디어아트 공모전’

관광공사 미디어아트 공모
7월 31일까지 작품 접수
32m 대형 스크린에 상영



[헤럴드경제=김명상 기자] 창작자들이 미디어 기술을 활용해 한국의 역동적인 매력을 대형 스크린을 통해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장이 열린다.

한국관광공사는 오는 7월 31일까지 ‘2026 하이커 미디어아트(HiKR MEDIA ART) 공모전’을 개최한다. 한국의 매력을 새로운 시선으로 재해석한 미디어아트 작품을 찾기 위한 행사다.

공모전 수상작은 32미터 달하는 미디어월 ‘하이커월(HiKR WALL)’을 통해 상영된다. 하이커월은 청계천과 광화문 일대 관광지를 찾은 이들이 이용할 수 있는 곳으로, 일평균 2500여 명이 방문하는 하이커 그라운드의 대표 공간이다.

하이커 그라운드의 미디어월 [한국관광공사 제공]


공모 주제는 ‘코리아 인 모션(KOREA IN MOTION) : 움직이는 한국을 경험하다’로, 참가자는 ▷감정의 흐름 ▷공간의 이동 ▷도시의 리듬 ▷자연의 숨결 등 4개 키워드 중 하나를 선택해 한국의 매력을 표현하면 된다.

미디어아트 영상 제작이 가능한 개인 또는 팀이라면 국내외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한국관광공사는 전문가 심사를 거쳐 총 10개 작품을 선정할 예정이다. 대상 1팀에는 한국관광공사 사장상과 상금 1000만 원을 수여하며, 최우수상 1팀에는 600만 원, 우수상 2팀에는 각 200만 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입상 6팀을 포함한 수상작 전체는 하이커월을 통해 송출한다. 참가 방법 및 세부 내용은 하이커 그라운드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관광공사 윤성욱 관광홍보관운영팀장은 “하이커월은 한국관광과 K-콘텐츠를 가장 감각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미디어 플랫폼”이라며 “이번 공모전이 국내외 창작자들이 자신만의 방식으로 한국을 표현하고, 세계 관광객과 소통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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