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시공·신용보증기금 보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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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6일 서울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대장-홍대 광역철도 민간투자사업’ 금융약정 체결식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이형락 우리투자증권 전무, 조일연 현대로템 본부장, 이동현 기업은행 부장, 박정범 교보생명보험 본부장, 이명수 우리은행 IB그룹장, 이정한 서부광역메트로 대표이사, 이동훈 현대건설 사업부장, 김연식 한국산업은행 실장, 김선녕 한화생명보험 전무, 김방현 미래에셋자산운용 대표, 손진영 산은인프라자산운용 본부장. [우리은행 제공] |
우리은행이 27일 총 1조9000억원 규모의 ‘대장-홍대 광역철도 민간투자사업’ 금융 주선을 맡으며 국가 핵심 인프라 사업 지원에 나선다. 국내 철도 사업 최초로 수익형(BTO)과 임대형(BTL) 민간투자 방식을 결합한 구조를 도입해 대규모 자금 조달 안정성을 높였다는 평가다.
우리은행은 26일 ‘대장-홍대 광역철도 민간투자사업’ 금융약정식을 열고 대표 금융주선기관으로 참여했다. 총 사업 규모는 약 1조9131억원이다. 우리은행은 대표 주선기관으로 펀드 조성과 대출 주선을 총괄했다. 우리투자증권을 비롯해 산업은행, IBK기업은행, 교보생명, 한화생명 등 주요 금융기관과 협력해 민간 자본 조달을 마무리했다.
대장-홍대 광역철도는 경기 부천 대장신도시와 서울 홍대입구역을 연결하는 약 20㎞ 구간의 서북부 광역교통망 사업이다. 개통 시 대장신도시에서 여의도까지 약 25분, 광화문까지 약 37분 만에 이동할 수 있을 전망이다. 해당 노선은 서북부 교통난 해소와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핵심 인프라 사업으로, 2031년 개통될 전망이다.
이번 사업은 국내 철도 사업 가운데 처음으로 BTO(Build-Transfer-Operate)와 BTL(Build-Transfer-Lease) 방식을 혼합 적용한 점이 특징이다. 승객 운임 수입으로 투자금을 회수하는 BTO 방식과 정부 임대료 지급을 기반으로 수익을 보전하는 BTL 방식을 결합해 수요 변동에 따른 위험을 줄이고 사업 안정성을 높였다는 설명이다.
사업 안정성 확보를 위한 구조도 마련했다. 현대건설 등 대형 건설사가 시공을 맡고 현대로템이 운영에 참여하는 구조로 각 기관이 책임을 분담한다. 여기에 정부 재정 지원과 신용보증기금 보증도 더해졌다.
우리은행 양현규 인프라금융1팀장은 “이번 성공적인 자금 조달은 새로운 철도 사업 모델을 완성해 국가 인프라 투자의 모범 사례를 만들었다는 데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도 국가 핵심 교통망 구축과 경제 발전에 기여하는 든든한 금융 파트너가 되겠다”고 말했다 유혜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