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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은 기사와 무관. [게티이미지뱅크] |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김치찌개 속 고기가 덜 익었다는 이유로 가게에 주문 취소를 요구한 고객이 업주로부터 요청을 거절당하자 악의적 리뷰를 남겼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최근 자영업자 커뮤니티 ‘아프니까 사장이다’에는 김치찌개 식당을 운영하는 업주 A씨 사연이 올라왔다.
A씨는 “리뷰 작성 시 고기 50g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인데 최근 한 고객이 참치김치찌개에 리뷰 이벤트용 고기 50g을 추가해서 보냈더니 ‘고기가 덜 익어서 취소 요청한다’는 고객센터 전화를 받았다”고 밝혔다.
화력 센 화구에서 6분 이상 끓여 나가기 때문에 고기가 덜 익을 수 없다고 판단한 A씨는 고객센터를 통해 고객 B씨가 보낸 증거 사진을 받았다. 사진에는 음식 용기 뚜껑 뒷면에 리뷰 이벤트용 고기만 골라낸 모습이 담겼다.
A씨는 “김치찌개와 같이 끓이니 어느 정도는 붉어 보일 수 있지만 안 익은 건 절대 아니다”고 말했고 상담사 역시 A씨 말에 동의해 음식 결제를 취소가 어렵다는 입장을 전했다.
그러자 고객 B씨는 고객센터로 재조리를 요청해 왔고 A씨가 재차 거절했다.
이후 B씨는 배달 플랫폼 내 A씨 가게에 별점 1점과 함께 “덜 익고 누린내 나는 고기 때문에 2만원짜리 찌개는 입에도 못 댔다. 계란찜도 비린내 난다. 1점도 아깝다”는 리뷰를 남겼다.
A씨는 “상담 내용과 다른 ‘고기와 계란찜에서 냄새가 난다’는 악의적 리뷰 테러를 보니 너무 화난다”며 “확인해 보니 이 고객이 1점짜리 리뷰가 여러 갠데 취소받지 못할 것 같으면 악의적인 1점을 남기더라”고 주장했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누가 봐도 잘 익은 고기인데 대체 왜 저러는지”, “고기가 정말 안 익었다면 한입 베어 물고 그 단면을 찍어서 올렸을 텐데”, “장사하다 보면 많은 일이 생긴다. 무시가 속 편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