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히려 더 활발해져”…개장 앞둔 오월드, 늑구의 근황은?

병원 다녀온 뒤 회복 중인 늑구. [대전오월드 제공]

[헤럴드경제=채상우 기자] 대전 오월드 재개장이 막바지 절차에 들어가면서, 늑구의 근황에 대해 시민들의 관심도 커지고 있다.

28일 오월드를 운영하는 대전도시공사에 따르면 늑구는 이전보다도 더 잘 지내고 있다. 도시공사 관계자는 “늑구가 겁내거나 두려워하는 것 없이, 오히려 전보다도 더 활발한 모습”이라며 “가족들하고도 잘 지내고 있다”고 전했다.

오션월드는 개장 준비가 한창이다. 금강유역환경청은 29일 오월드에 내렸던 시설 개선 조치의 이행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현장 실사를 진행한다.

늑대사 철책 울타리와 전기선을 이중으로 보강하고, 굴을 파는 늑대의 습성을 고려해 흙 밑에 콘크리트를 보강하는 작업 등을 완료했다고 도시공사는 전했다.

금강유역환경청은 29일 실사를 거쳐 재개장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휴장이 두 달 가까이 이어지면서 입점업체 피해도 눈덩이처럼 커지고 있는 만큼, 내주 재개장 시간표가 나온다면 입점업체들도 한숨을 돌릴 수 있을 전망입니다.

인근 커피 프랜차이즈는 당시 9일의 수색 기간 매일 300여명의 경찰·소방·공무원 등 전체 수색 인력을 대상으로 커피를 무료로 제공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하기도 했다.

도시공사 관계자는 “입점업체 피해에 대해서는 오월드와 업체 모두 만족할 수 있도록 객관적인 피해 규모를 산정하기 위해 조사 중”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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