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만 송이’ 에버랜드 장미축제, 열흘 간 20만명 찾았다

오는 21일까지 진행
이번주 만개 전망
유럽 클래식 호텔 정원 테마
자체 개발 품종 경험도


에버랜드 장미축제가 열리고 있는 로즈가든에 이번 주부터 300만 송이 장미가 만개하며 절정의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다. 동화 속 호텔 정원처럼 꾸며진 로즈가든에서는 향기 체험, 장미 테마 먹거리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즐길 수 있어 봄 나들이와 데이트 명소로 인기를 얻고 있다. [에버랜드 제공]


[헤럴드경제=이정완 기자]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운영하는 에버랜드가 지난 22일 장미축제 개막 후 열흘 동안 약 20만명이 찾았다고 1일 밝혔다. 현재 로즈가든 장미 개화율은 90% 수준으로 이번주 절정을 맞이할 전망이다.

720품종, 300만송이 장미가 만개한 에버랜드 장미축제는 올해 유럽 클래식 호텔 정원 콘셉트 ‘호텔 로로티(Hotel Rose Garden Royal High Tea)’ 테마를 새롭게 선보였다. 장미축제는 오는 21일까지 진행된다.

장미와 함께 향기, 조명, 음악, 아트워크 등을 결합해 마치 동화 속 호텔 정원에서 여유로운 휴식을 즐기는 듯한 경험을 제공한다.

로즈가든 곳곳에서는 장미를 테마로 한 체험 콘텐츠가 마련됐다. 먼저 에버랜드가 자체 개발한 장미 ‘에버로즈’를 다채롭게 경험할 수 있다.

에버랜드는 지난 2013년부터 국산 정원장미 개발 프로젝트를 추진해 현재까지 40여 품종의 에버로즈를 개발했으며 세계장미대회 수상과 해외 진출 등을 통해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장미 연구소 콘셉트의 체험 공간 ‘로즈 랩(Rose Lab)’에서는 에버로즈 4종의 은은한 향기를 시향지에 담아갈 수 있어 고객들에게 색다른 체험 요소를 제공한다.

로즈가든을 누비는 향기 딜리버리 집사 로봇 ‘로지’도 방문객들에게 인기다. 로지는 정해진 시간마다 로즈 랩부터 장미원 게이트, 장미성까지 로즈가든을 순회하며 인삿말을 건네는 귀여운 모습으로 현장의 재미를 더하고 있다.

정식 출시를 앞둔 에버로즈 신품종들을 직접 감상한 뒤 인기투표에 참여하는 온오프라인 연계 이벤트도 축제기간 진행되고 있다. 가장 많은 표를 받은 장미 신품종은 새 이름을 받게 되며 투표 참여 고객에게는 에버랜드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솜 포인트 쿠폰이 제공된다.

장미축제는 밤이 되면 은은한 가든 라이팅과 조명이 더해져 더욱 화려한 공간으로 변신한다.

정원 중앙에는 보랏빛 장미로 꾸민 ‘퍼플 로즈존’과 약 3미터 크기의 대형 샹들리에 포토존이 조성돼 유럽 호텔 연회장을 연상시키는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화사하게 피어난 장미 정원을 배경으로 매일 재즈 밴드 공연이 펼쳐지며 관람객들의 시선과 발길을 사로잡는다.

장미를 테마로 한 먹거리와 굿즈도 축제의 즐거움을 더한다. 사막여우 인형과 루이후이 쿠션, 로로티 양산, 홈웨어 등 20여 종의 신상 굿즈를 만나볼 수 있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이번 주부터 로즈가든의 장미가 가장 화려한 절정을 맞이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향기로운 장미와 함께 낮부터 밤까지 이어지는 로맨틱한 감성을 마음껏 경험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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