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진출 투자유치까지” 특구재단·바이오협회, 바이오 혁신생태계 조성 맞손

정희권(왼쪽부터)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이사장과 이승규 한국바이오협회 부회장이 업무협약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특구진흥재단 제공]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과 한국바이오협회가 국내 바이오기업들의 글로벌 진출·투자유치·오픈이노베이션·인력·교육까지 전주기 지원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양 기관은 1일 바이오 산업 혁신성장 및 기술사업화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연구개발특구 내 바이오기업들의 투자 연계 및 기술사업화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양 기관이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여 실효성 있는 지원에 나서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유망 바이오기업의 글로벌 진출과 투자 유치를 공동으로 지원하고, 대·중견기업과 연계한 바이오 분야 오픈이노베이션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특구재단은 바이오협회 채널을 활용, 특구내 바이오 기업의 글로벌 진출 및 투자기회 극대화하고 바이오협회는 대덕특구의 우수 바이오기업 수요채널을 확보하고, 지역 협력의 기반을 구축할 예정이다

또한 바이오 산업 수요에 기반한 전문 인력 교류 및 공동 활용을 지원하고, 실무형 전문 교육 프로그램을 상호 연계 운영하는 등 기업 성장의 핵심 기반을 다지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특구재단은 우수 인재 유치를 통한 연구개발특구 중심의 바이오 혁신 생태계를 구축하고 바이오협회는 전국 광역 및 강소특구를 통해, 전국 단위 바이오 인재 매칭 플랫폼으로 기능 확대한다.

양 기관의 본격적인 협력은 오는 22일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바이오·제약 행사 ‘BIO USA 2026’에서 시작된다.

특구재단은 행사 4일간 참가 특구기업 27개사를 대상으로 투자자 밋업과 현장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운영해 투자 유치와 글로벌 협력 기반을 모색한다. 또 바이오협회가 주관하는 대표 네트워킹 행사 ‘Korea Night’에 참가, 다양한 바이오협회 프로그램을 통해 특구기업과 글로벌 투자자·기술이전 수요기관 간 교류 기회를 함께 넓혀 나갈 계획이다.

정희권 특구재단 이사장은 “이번 협약은 특구 바이오기업의 사업화 역량과 산업 연계 기반을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기술과 기업, 투자와 시장을 연결하는 바이오 혁신생태계 조성을 통해 특구기업의 성장과 사업화 성과 창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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