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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동영 통일부장관[연합] |
[헤럴드경제=윤호 기자] 정동영 통일부 장관은 오는 4일 몽골 울란바타르에서 개최되는 ‘제11차 울란바타르 동북아 안보 대화’ 특별연설을 위해 3일 몽골을 방문한다.
통일부에 따르면 정 장관은 개회식에서 ‘한반도 평화공존과 동북아 공동번영의 길’을 주제로 특별연설을 한다. 연설 내용으로는 한반도 평화공존 정책에 대한 소개와, 이를 통해 남북간 평화공존을 제도화하고 동북아 평화 안보에 기여하는 방안이 폭넓게 담길 것으로 알려졌다. 통일부 장관의 몽골 방문은 이번이 처음으로, 몽골 정부측의 정식 요청이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울란바타르 대화는 몽골 정부 주도로 2014년부터 개최된 동북아 지역 다자 안보 대화체로, 역내 국가 정부·학계·국제기구 관계자 등이 참여해 동북아 평화와 안보협력 방안 등을 논의하는 국제회의다.
제11차 대화는 오는 4~5일 울란바타르 호텔 이벤트 홀에서 개최된다. 주제는 동북아 평화를 위한 안보상 과제와 기회, 예방외교와 중재방안, 신규 안보 문제, 동북아·중앙아시아 간 연결성 및 친환경 협력방안 등이다. 25개국, 250여명이 참가하며 북한은 아직 참석의사를 밝히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통일부 당국자는 “몽골은 현재 북한 내 공관을 운영하고 있기에 북한 정부와 상시적 소통이 이뤄지고 있는 나라”라며 “2017년 리용필 외무성 미국연구소 부소장, 2018년 김용국 외무성 군축평화연구소 소장이 울란바타르 대화에 참석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장 장관은 3박4일 방문기간 중 몽골 정부 고위급 인사들과 면담을 갖고 한반도 및 동북아 평화 진전을 위한 양국 간 협력 방안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또 몽골에서 활동한 독립운동가 이태준 선생 기념관을 방문해 헌화, 우리 독립운동사의 의미를 되새길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