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중소기업 지원금 공모 잇따라…SBA·민간기업, 최대 500만달러 지원

여성·퇴역군인 창업자 대상 프로그램도

SBA LOGO

미국 중소기업청(SBA)과 민간기업들이 6월 중소기업 대상 각종 지원금 및 공모 프로그램을 잇따라 내놓고 있다. 인건비와 운영 부담이 커지는 가운데 추가 자금 확보를 원하는 소상공인들의 관심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시장조사업체 토커리서치(Talker Research)가 기업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54%는 창의·마케팅 업무에 예상보다 많은 시간을 쓰고 있다고 답했다. 또 55%는 이 같은 비핵심 업무가 본업 운영에 매주 영향을 준다고 응답했다. 응답자의 69%는 외주를 선호한다고 밝혔지만, 41%는 비용 부담 때문에 실행하지 못하고 있다고 답했다.

SBA는 미국 건국 250주년 기념 사업의 일환으로 ‘패트리엇 피치 컴피티션(Patriot Pitch Competition)’ 참가 신청을 받고 있다. SBA 지원 프로그램을 활용한 기업 가운데 혁신성과 성장 가능성을 보유한 중소기업을 선정하는 프로그램이다. 신청 마감은 6월 10일이다.

SBA는 또 ‘미국 제조업 활성화를 위한 E2G 지원(Manufacturing in America E2G Grant Initiative)’프로그램을 통해 최대 10개 기관에 총 5000만달러를 지원할 계획이다. 기관당 최대 지원금은 500만달러다. 선정 기관들은 중소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무료 교육과 현장 실습, 컨설팅 등을 제공하게 된다. 신청 마감은 6월 15일 오후 11시59분(동부시간)이다.

지원 분야에는 항공우주, 조선, 광업, 건설장비, 의료 제조, 로보틱스, 전기장비 산업 등이 포함된다.

홈서비스 소프트웨어 기업 잡버(Jobber)는 건설·수리·잔디관리 등 홈서비스 업종 업체를 대상으로 최소 1만달러 규모의 지원금 9건을 제공할 예정이다. 회사는 올해 총 25만달러 규모 지원금을 운영할 계획이며, 2021년 이후 100건의 지원금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1차 신청 마감은 6월 11일이다.

여성 창업자를 위한 ‘엠파워허(EmpowHer)’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대상은 설립 5년 이하의 영리기업으로 사회적 영향력을 보유한 22세 이상 여성 사업자다. 최대 5만달러까지 지원받을 수 있으며 사업계획서와 예산안을 제출해야 한다. 신청 마감은 6월 15일이다.

중소기업 금융 플랫폼 브레바(Breva)의 ‘스라이브(Thrive) 그랜트’는 연중 상시 운영된다. 선정 기업에는 5000달러가 지급되며 다음 신청 마감일은 7월 31일과 10월 31일이다.

여성 퇴역군인을 위한 ‘멜리사 워싱턴 스몰비즈니스 어워드’도 진행된다. 최대 5000달러가 지원되며 신청 마감은 7월 31일이다. 최종 후보 3명은 9월 발표된다.

이 밖에도 버라이즌(Verizon)의 ‘스몰 비즈니스 디지털 레디’ 프로그램, 여성 창업자 대상 ‘앰버 그랜트(Amber Grant)’, 미국국립과학재단(NSF)의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 전미자영업협회(NASE)의 4000달러 성장 지원금 등이 연중 운영된다. 이윤석 기자

Print Friend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