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F ‘아떼 액세서리’, 대만 1위 백화점서 팝업…해외 팬덤 키운다

日 한큐 우메다 팝업 성공 이어 대만 진출
르봉프릴봉봉 시그니처 라인 전면 배치


LF ‘아떼 액세서리’의 대만 타이중 신광미츠코시 백화점 팝업스토어 [LF 제공]


[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LF는 ‘아떼 액세서리’가 대만 신광미츠코시 타이중 중강점에서 팝업스토어를 선보였다고 8일 밝혔다.

아떼 액세서리는 리본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르봉(RUBAN)’ 라인을 중심으로 독창적인 정체성을 구축한 LF의 컨템포러리 액세서리 브랜드다. 더현대 서울 컨템포러리 액세서리 카테고리 1위에 오르며 경쟁력을 입증했다. 지난 3월 일본 오사카 한큐 우메다 본점 팝업에서는 목표 매출의 2배를 웃도는 성과를 거뒀다.

대만은 해외 진출 이전부터 아떼 액세서리에 대한 관심이 높았던 시장이다. 브랜드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 분석 결과, 대만은 한국 다음으로 높은 팔로워 비중을 기록하며 일본·중국 등 주요 아시아 국가를 앞섰다. 아떼 액세서리는 온라인을 중심으로 형성된 현지 팬덤을 바탕으로 대만 팝업을 기획했다.

팝업에서는 브랜드를 대표하는 르봉·프릴(FRILL)·봉봉(BONBON) 라인을 전면에 내세웠다. 특히 르봉백은 리본 디테일을 구조적으로 재해석한 제품으로 출시 이후 수십 차례 완판을 거듭한 브랜드 아이콘이다. 대만의 대표 음료에서 착안한 ‘버블티 에디션’과 청량한 ‘스카이 블루’ 등 르봉백 2종도 대만 한정 컬러로 선보였다. 폴카닷 패턴의 팝업 한정 쇼핑백과 리미티드 패키지를 더해 현지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희소성을 부여했다.

팝업 공간은 브랜드의 상징인 리본을 모티브로 구성했다. SNS(사회관계망서비스) 인증 이벤트와 한국에서 유행 중인 ‘DIY 볼펜 꾸미기’ 체험, 사은품 증정 등 다양한 참여형 콘텐츠도 운영한다. 7일에는 대만 인기 그룹 페닉스(FEniX)의 천쥔팅·샤푸양을 일일점장으로 초청해 교류 행사를 열었다. 수백 명 규모의 현지 팬들이 몰렸으며 행사 직후 현지 SNS에서 인증샷이 확산됐다.

LF 아떼 액세서리 관계자는 “정체성을 깊게 파고든 것이 해외에서 통한 비결”이라며 “일본과 대만에서 확인한 가능성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으로 무대를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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