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위기 확 바뀐 강원도, 공복(公僕)이 도민을 두려워하는 시대, ‘도민의 날’ 강릉 개최[함영훈의 멋·맛·쉼]

정권교체 보다 더 한 마인드·패러다임 혁신으로 평가되는 강원도 6.3 지선. 새 리더들의 행보가 주목되는 가운데, 도민의 날 행사 강릉에서 열린다.


[헤럴드경제(강릉)=함영훈 기자] “강원특별자치도에 사는 것 만으로도 자부심이다.”

강원특별자치도의 정치·경제·사회·문화 분위기가 6.3 지방선거를 계기로 확 바뀌었다. 국민의 종으로 직역되는 공복(公僕)들이 도민들의 힘을 두려워하는 시대가 왔다. 이런 분위기 속에서 도민의 날 경축행사가 열려 관심이 모아진다. 도민들은 스스로 분위기를 바꾼 점을 뿌듯해 하고 있다. 동서고금 선거혁명은 국가나 지역을 발전시켜왔기 때문이다.

도민을 대표한 800여명의 강원도 리더들이 강원특별자치도의 잠재력을 재확인하고 강원도를 더욱 사랑하며 발전시키기로 뜻을 모으는 ‘도민의 날 경축행사’가 11일 오전 10시 30분, 강릉시청 대강당에서 열린다.

이날 행사는 도민들과 18개 시·군 기관·단체장, 도 단위 단체장, 6.3 지방선거 몇몇 시·군 당선인, 현직 시장·군수, 행정부지사, 국회의원 등 800여명이 참석한다.(이상, 강원도의 주인인 도민 부터 도민의 공복인 공무원 순으로 나열)

우상호 강원특별자치도 지사 당선인도 참석해 미래 강원의 화합과 발전을 기원하는 뜻깊은 시간을 함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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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에서는 화합 퍼포먼스(도민과 함께 미래를 여는 강원특별자치시대), 경축공연(강원특별자치도립국악관현악단), 강원도의 노래 제창 등 콘텐츠로 짜였다.

‘선행도민대상’ 수상자 중 봉사 부문 김만수씨(원주시)는 17년간 어르신 무료급식 봉사 1600회, 취약계층 도시락 제작·배달 980회 등 꾸준한 봉사활동을 실천해 왔다.

나눔 부문 김혜숙씨(평창군)는 20년간 평창장애인복지관 후원이사로 활동하며 김장 나눔 행사를 통해 취약계층 800여 가구를 지원하는 등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가족사랑 부문 김길수씨(홍천군)는 93세 부친을 정성껏 봉양하며 효행의 모범이 됐다.

고향사랑 부문 박영화씨(재경강릉시민회)는 26년간 재난구호성금 모금 활동에 참여하고 퇴직금 등 1억원 이상의 장학금을 출연하는 등 고향 발전에 기여해 왔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강원특별자치도 도민의 날 경축행사는 재작년 춘천, 작년 원주에 이어 올해 강릉에서 개최된다. 정권교체 이상의 느낌으로 분위기가 많이 바뀐 만큼, 강원도 미래에 대한 토론도 더욱 활발하게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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