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패션·라이프 중소 브랜드 10개 사 참여
유럽 빅바이어와 수출 상담…규제·물류 애로 청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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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기부] |
[헤럴드경제=부애리 기자] 중소벤처기업부가 ‘K-뷰티 글로우 위크 인 로마’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 세계 주요 지역에서 추진 중인 K-브랜드 글로벌 진출 확산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지난 1월 중국 상하이, 지난 4월 베트남 하노이에 이어 이번에는 이탈리아 로마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뷰티(미용), 패션(의류), 라이프(생활) 분야에서 견고한 수출 성과를 보이고 있는 중소 브랜드사 10개 사가 참여했다.
행사장에는 참여 브랜드사별로 개별 전시·체험 공간을 마련해 방문객들이 제품을 둘러보고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행사장을 방문하지 못한 잠재고객들을 위해 현지 유명 인플루언서들을 초청해 제품별 특징과 체험 후기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알리는 등 우리 중소기업들의 우수제품을 집중적으로 홍보했다.
이탈리아를 포함한 유럽 각지에 유통채널을 보유한 소비재 분야 빅바이어(대형구매자)들이 현장을 방문해 전시된 제품들을 살펴보고 참여기업들과 만나 자사 유통망과 인프라를 통해 우리 제품을 유럽 내에 확산시키는 방안 등을 논의했다.
유럽은 최근 K-뷰티를 중심으로 한국 소비재에 관한 관심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는 시장이다. 특히 이탈리아는 패션과 뷰티 산업의 중심지로 꼽히는 만큼 현지 소비자와 유통업계의 반응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전략적 거점으로 평가된다. 중기부는 K-뷰티를 발판으로 패션·생활용품 등 다양한 분야의 K-브랜드가 유럽 시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노용석 제1차관은 행사장을 찾아 전시된 제품들을 직접 체험하며 참가 기업인들을 격려하고, 수출 관련 애로사항과 정부에 대한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간담회 시간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기업들은 최근 강화되고 있는 유럽의 다양한 규제 대응과 관련한 어려움과 물류 애로 등을 전했다. 이를 해소하기 위한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도 요청했다.
노 차관은 “유럽은 최근 몇 년 사이 K-뷰티의 인기가 눈에 띄게 높아지고 있어, 이를 기반으로 K-브랜드 전체의 성장이 기대되는 중요한 시장”이라며 “다만 최근 수출규제 강화 등으로 인해 현지 진출기업들의 부담도 커지고 있는 만큼, 우리 중소기업들이 이러한 어려움을 덜고 유럽시장에 더 많이 진출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