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 ‘공인 현장전문가’ 16명 전문교육 착수…200시간 이상 집중훈련

고용서비스·노동·산안 분야 최초 선발 전문가 대상
실무형 심화교육 통해 핵심 전문인력 육성


[한국고용노동교육원 제공]


[헤럴드경제=김용훈 기자] 고용노동부가 현장 실무 역량을 인정받은 ‘공인 현장전문가’를 대상으로 200시간이 넘는 장기 전문교육에 나선다.

한국고용노동교육원은 고용노동부 공인전문인증제를 통해 선발된 공인 현장전문가를 대상으로 고용서비스, 노동기준, 산업안전보건 분야별 전문교육 과정을 본격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공인전문인증제는 연공서열이나 직위가 아닌 현장 실무 역량을 공식적으로 인정·인증하고 성장을 지원하는 고용노동부의 사내 자격제도다. 실제 업무 수행 과정에서의 전문성과 성장 가능성 등을 종합 평가해 분야별 1급과 2급으로 구분한다.

이번 교육 대상은 최초로 선발된 공인 현장전문가 16명이다. 분야별로는 산업안전 5명, 노동기준 3명, 고용서비스 8명이다. 교육원은 이들을 각 분야 최고 수준의 현장 전문가로 육성하기 위해 200시간 이상의 집중·심화 교육과정을 마련했다.

교육과정은 단순한 법령·제도 교육을 넘어 복합적인 현장 사례를 분석하고 해결 방안을 도출하는 실무형 프로그램 중심으로 운영된다. 분야별 직무 특성과 현장 난이도를 반영해 심화 커리큘럼을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교육을 이수한 현장전문가들은 향후 대내외 전문강사와 멘토, 핵심 프로젝트 참여자 등으로 활동하며 고용노동 행정서비스 품질 향상과 조직 내 전문역량 확산을 담당하게 된다. 교육원은 고용노동부 관련 부서와 외부 전문가가 참여하는 이론·사례연구·토론·과제수행 중심의 교육을 통해 현장전문가 양성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종선 한국고용노동교육원 원장은 “이번 교육은 고용노동 현장에서 검증된 우수 인재를 200시간 이상 집중 훈련해 각 분야 최고 수준의 현장전문가로 성장시키는 과정”이라며 “국민이 체감하는 고용노동 행정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현장 중심 전문교육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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