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조례동 육교 근처에서 무단횡단하던 여성 숨져

사망사고 낸 운전자 교통사고 치사 혐의 입건

17일 자정께 순천시 조례동 대로변에서 SUV 차량이 행인을 친 뒤 가로수를 들이받아 차량 앞부분이 크게 찌그러져 있다. [독자 제공]


[헤럴드경제(순천)=박대성 기자] 순천 도심에서 심야시간대에 왕복 8차로에서 무단횡단을 하던 50대 여성이 차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7일 순천경찰서에 따르면 0시 5분쯤 금당지구 제일병원 앞 지점에서 무단 횡단하던 50대 여성이 조례사거리에서 광양읍 방면으로 질주하던 SUV 차량(운전자 40대 남성)에 치여 숨졌다.

교통사고 충격으로 쓰러진 이 여성은 성가롤로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사망 판정을 받았으며, 함께 있었던 남편은 경상을 입었다.

사망사고 지점 근처인 조례초등학교 앞에 보도육교가 있었음에도 보행자가 넓은 대로를 가로지르다 사고가 났다.

경찰은 차량 운전자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치사) 혐의로 입건해 과속 여부와 전방주시 의무 위반 등의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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