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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비드시드니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베트남계 프랑스 미디어아티스트 얀 응우에마가 구현한 ‘오페라 문디’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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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비드 시드니 크리스탈팰리스 |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호주 뉴사우스웨일즈주 관광청(DNSW)은 5월말부터 6월중순까지 23일간 빛·맛·지혜·음악 4개 주제로 시드니 전역에서 펼쳐진 ‘비비드 시드니(Vivid Sydney)’는 세계 최대급 종합 예술 축제로서의 위상을 입증한 것이라고 15일 논평했다.
우리나라 삼성전자와 기아자동차가 5년 연속 후원한 ‘비비드 시드니’는 서큘러 키와 더 록스(Circular Quay & The Rocks), 바랑가루(Barangaroo), 달링 하버(Darling Harbour), 이너 시티(Inner City) 등 5개 주요 구역에서 200개 이상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관광청은 “올해 축제는 호주를 대표하는 정상급 아티스트와 떠오르는 창작자들은 물론, 세계적인 크리에이터와 예술가, 미식 전문가들과의 협업을 통해 비비드 시드니만의 풍부한 창의성과 문화적 정체성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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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드니 바랑가루에서 펼쳐진 물과 빛의 만남 |
전체 프로그램의 80% 이상이 무료로 진행됐으며, 비비드 라이트 워크(Vivid Light Walk)는 전 구간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도록 개방됐다.
뮤직과 ‘지혜(아이디어)’ 부문에선, 호주 무대에 처음 오른 해외 아티스트 41팀을 비롯해 생 레반트(Saint Levant)의 공연과 아카데미상 수상 감독 클로이 자오(Chlo Zhao)의 특별 대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 아카데미상 수상 감독 션 베이커(Sean Baker), 퓰리처상 수상 작가 제리 살츠(Jerry Saltz),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작가 록산 게이(Roxane Gay), 그래미상 후보 제인 로우(Zane Lowe)가 참여했다.
‘푸드’ 분야에서 요탐 오토렝기(Yotam Ottolenghi)는 리저널 디너 시리즈를 이끌었고, 전세계 수백명의 셰프와 보조셰프들이 호주의 창의적인 미식과 지구촌 특산음식들을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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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맛의 축제 ‘비비드 파이어’를 빛낸 셰프들 |
‘빛’ 부문에선 얀 응우에마(Yann Nguema)의 ‘오페라 문디(Opera Mundi)’가 시드니 오페라하우스를 스크린 삼아 서사 있는 추상예술로 매핑했고, 크리스 레빈(Chris Levine)의 ‘몰리큘 오브 라이트(Molecule of Light)’는 시드니 하버브리지 인근을 밝히는 빛의 상징으로 자리했다.
비비드 시드니 페스티벌 디렉터 브렛 쉬히 에이오(Brett Sheehy AO)는 “올해 비비드 시드니는 프로그램 전반에 걸쳐 매진 사례를 기록하는 등 방문객들의 프로그램 참여도가 매우 높았다. 평균적으로 4.5개 장소를 방문했고, 한 번 방문할 때마다 약 3시간 동안 축제를 즐긴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대형 레이저 및 불꽃 연출, 음악·아이디어·미식 등 네 가지 핵심 프로그램의 확장은 관람객들로부터 특히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고 말했다. 주최측은 기술적, 운영적 개선 작업을 지속으로 해 나갈 방침이다.
2026년 메이저 파트너로는 기아(Kia), 삼성전자(Samsung Electronics Australia), 아이렌(IREN)이 다시 참여했다.
삼성전자는 5년 연속 파트너로 참여해 퍼스트 플리트 파크(First Fleet Park)에서 몰입형 인터랙티브 설치작품 ‘스카이 포털 스튜디오(Sky Portal Studio)’를 운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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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 ‘스카이 포털 스튜디오(Sky Portal Studi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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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아 리프랙션(Kia Refraction)’ |
기아는 5년 연속 메이저 파트너로 함께하며 블라이와 바니 리저브(Bligh & Barney Reserve)에서 ‘기아 리프랙션(Kia Refraction)’을 선보였다.
릴리 오스트레일리아(Lilly Australia)는 창립 150주년을 맞아 2026년 공식 파트너로 합류했으며, 비비드 마인즈(Vivid Minds) 프로그램의 ‘새로운 건강의 지평(A New Horizon of Health)’ 세션을 선보였다.
우버(Uber) 역시 공식 파트너로 참여해 축제 주요 구역에 전용 승·하차 구역을 운영했으며, 우버이츠(Uber Eats)의 ‘다인 아웃(Dine Out)’은 비비드 파이어 키친(Vivid Fire Kitchen) 내 ‘푸드 포 소트(Food for Thought)’ 스테이지의 프레젠팅 파트너로 함께했다.
2026년 비비드 시드니의 공식 자선 파트너는 푸드뱅크 뉴사우스웨일즈주와 호주 수도 특별구였으며, 텀발롱 파크(Tumbalong Park)에서 인터랙티브 체험형 프로그램인 ‘푸드뱅크 트럭 패커(Foodbank Truck Packer)’를 운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