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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순희 서울 강북구청장 [연합] |
[헤럴드경제=손인규 기자]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청년층이 일상적으로 이용하는 편의점을 활용해 정신건강 정보를 제공하고 자살 고위험군을 조기에 발굴·연계하기 위해 GS25 협력 청년층 자살예방사업을 확대 추진한다고 밝혔다.
강북구는 수년째 자살예방 사업을 진행 중이다. 지역 내 생명존중 문화 확산과 자살위험군 사회 안전망 강화를 위해 마을단위 주민 밀착형 ‘반딧불이’ 자살예방 생명지킴이 사업을 추진 중이며 지난 1월에는 자살 고위험군 안전망 고도화를 위한 관계 부서·경찰서 합동 회의를 개최하기도 했다.
구는 지난해 10월 번1동과 수유3동 일대 GS25 편의점 19개소에서 시범 운영한 결과를 바탕으로 올해는 강북구 전역 62개소로 사업을 확대했다. 특히 청년층의 흥미와 참여를 높이기 위해 편의점 내 비치하는 타로카드형 홍보물을 기존 2종에서 6종으로 확대 제작하는 등 홍보 콘텐츠도 다양화했다.
자살 고위험군 대응체계도 한층 강화됐다. 기존에는 담당자가 검진 결과를 수동으로 확인한 후 대응했으나, 올해부터는 고위험군이 확인될 경우 담당자에게 알림 문자가 즉시 발송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구는 이번 사업 확대를 통해 생활밀착형 거점을 기반으로 자살 고위험군을 보다 조기에 발굴해 정신건강 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고, 디지털 연계 기반의 실시간 대응체계를 통해 위기 상황 발생 시 대응 공백을 최소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청년층이 가장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생활공간인 편의점을 활용해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자살 위험 신호를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이번 사업의 핵심”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