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부터 포항서 약 4개월간 집중 교육
현직자 멘토링·사업장 견학·취업 특강 제공
![]() |
| 포스코센터 전경 [포스코 제공] |
[헤럴드경제=정경수 기자] 포스코그룹이 제조 현장의 인공지능(AI) 전환을 이끌 청년 인재 양성에 나선다. 스마트팩토리와 제조 AI 등 산업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무 교육을 통해 청년들의 취업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취지다.
포스코그룹은 청년 직무 역량 강화 프로그램인 ‘포유드림’과 연계해 제조·스마트팩토리 산업에 특화된 AI 실무 역량 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참가자 모집은 지난 17일부터 시작됐다.
이번 아카데미는 산업통상부와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K-뉴딜 아카데미’의 하나로 마련됐다. 포스코그룹은 올해 총 300명의 청년을 선발해 스마트 제조 분야 기술 인재로 육성할 계획이다. 그룹이 축적한 제조 현장 운영 경험과 스마트팩토리 노하우를 교육 과정에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교육은 실무 중심의 5개 과정으로 구성된다. 세부 과정은 ▷온디바이스 AI 기반 산업용 소프트웨어 개발 ▷딥러닝 기반 제조 AI 모델링 ▷대규모 언어모델(LLM) 기반 스마트팩토리 AI 어시스턴트 개발 ▷설비 고장을 예측하는 AI 데이터 분석 ▷위험을 감지하는 비전 AI 안전관제 개발 등이다.
AI 기술을 단순히 배우는 데 그치지 않고 실제 제조 현장의 문제를 해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설비 이상 징후를 미리 파악하거나 작업장 안전을 감지하는 기술 등은 제조업 전반에서 수요가 커지고 있는 분야다.
지원 대상은 만 34세 이하 취업 준비 청년이다. 교육은 7월부터 포항에서 약 4개월간 진행된다. 참가자에게는 직무 교육뿐 아니라 포스코그룹 현직자 멘토링, 사업장 견학, 취업 특강 등 취업 지원 프로그램도 함께 제공된다.
한편, 포스코그룹은 지난 2019년부터 포유드림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까지 총 6500명의 교육생을 배출하며 청년들의 직무 역량 강화와 실무형 인재 양성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K-뉴딜 아카데미 참여를 계기로 제조업 AI 전환에 필요한 인재 육성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