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형리그에선 경남은행 1위·부산은행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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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융위원회] |
[헤럴드경제=유혜림 기자] KB국민은행이 작년 하반기 기술금융 테크평가 대형리그에서 1위를 차지했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17일 테크평가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2025년 하반기 기술금융 테크평가 결과’를 의결했다.
금융위는 기술금융의 안정적 공급·관리를 위해 반기별로 은행권의 기술금융 공급 실적과 지원역량을 평가한다.
기술금융은 기술력은 우수하지만 재무 상태나 신용등급 등이 취약한 창업·중소기업의 자금 조달을 지원하기 위한 제도다.
평가 결과 대형리그에서는 국민은행이 1위를 차지했다. NH농협은행은 작년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연속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소형리그에선 경남은행과 부산은행이 각각 1·2위에 올랐다.
금융위는 대형은행을 중심으로 기술금융 신규 공급이 확대되고 은행별 기술금융 인프라가 고도화되면서 기술금융 잔액도 증가세로 전환됐다고 평가했다. 기술금융 잔액은 2024년 302조8000억원에서 지난해 318조7000억원으로 늘었다.
기술금융 이용 기업에 대한 금리 우대도 이어지고 있다. 신규·대환 기술금융 대출의 평균 금리는 4.04%로 일반 중소기업 대출(4.24%)보다 0.20%포인트 낮았다. 은행권 평균 우대금리는 0.34%포인트 수준이다.
기술신용평가서 품질을 평가하는 품질심사평가에서는 기술신용평가사(TCB) 가운데 이크레더블이 ‘우수’ 등급을 받았다. 자체 기술신용평가가 가능한 은행 중에서는 신한은행과 하나은행, iM뱅크가 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금융위는 기술평가 관련 내규 정비와 전담 조직 구축 등이 안착되면서 평가 품질관리 체계가 전반적으로 개선됐다고 평가했다. 실제 14개 평가기관 모두 ‘양호’ 이상 등급을 받았다.
금융위는 “중소·중견기업의 기술혁신과 연구개발(R&D), 지식재산(IP) 역량 강화를 위해 기술금융을 통한 자금 공급 확대에 지속적으로 집중할 계획”이라며 “올 하반기 중 기술금융 활성화를 위한 과제 발굴과 제도 개선 방안도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