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헤즈볼라 못 막으면 공습” 경고에도 협상 지속
AFP “이란 대표단, 철수 의사 밝힌 적 없어”
IRNA는 “대표단 이탈·난관” 보도…혼선 지속
휴전 흔드는 레바논 변수 속 협상 동력은 유지
AFP “이란 대표단, 철수 의사 밝힌 적 없어”
IRNA는 “대표단 이탈·난관” 보도…혼선 지속
휴전 흔드는 레바논 변수 속 협상 동력은 유지
[1일1트] ‘트럼프를 알아야 세계를 압니다!’ 헤럴드경제신문 국제부가 1분 만에 훑어보는 트럼프 이슈를 [1일1트] 뉴스레터와 연재물을 통해 매일 배달합니다. 위 기사상단 제목·기자명 아래 을 클릭하시면 더 많은 트럼프 이슈를 만나실 수 있습니다.
![]() |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9일 미국 메릴랜드주 앤드루스 합동기지에서 새로 지정된 대통령 전용기(에어포스원)를 둘러본 뒤 연설하고 있다. [AP] |
[헤럴드경제=서지연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대이란 강경 발언으로 종전 후속 협상에 균열이 생기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왔지만, 이란 대표단은 여전히 협상 테이블에 남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AFP통신은 21일(현지시간) 협상 상황에 정통한 외교 소식통을 인용해 “이란 대표단은 회담에 계속 임하고 있으며 중재국 측에 철수 의사를 밝힌 적도 없다”고 보도했다.
앞서 이란 국영 IRNA 통신은 이날 스위스에서 열린 미국·이란 후속 협상이 80분 만에 정회한 뒤 이란 대표단이 협상장을 떠났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협상이 중대한 난관에 봉착했다는 관측이 제기됐다.
하지만 AFP가 인용한 외교 소식통은 이란 측이 협상 자체를 포기한 것은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이번 협상은 미국과 이란이 종전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이후 처음 열리는 후속 실무 협상이다. 양측은 이란 핵 프로그램 제한과 제재 해제, 동결자산 처리 방안 등을 논의하고 있다.
협상 과정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의 강경 발언이 변수로 떠올랐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을 통해 이란이 레바논 친이란 무장정파 헤즈볼라를 통제하지 못할 경우 이란 본토를 강력하게 공습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란은 미국과 체결한 MOU에 레바논을 포함한 전선에서의 적대행위 중단이 명시돼 있다고 주장하며 이스라엘의 군사작전을 문제 삼고 있다. 실제 레바논 문제를 이유로 한 차례 예정됐던 미국과 이란의 실무 협상도 연기된 바 있다.




